1년반째 해외생활..
사실은 그냥 둘러다보고 나가려던게..
어쩌다 이민이 되어버렸다.
비슷한 처지의 친구를 사겼다.
가끔 한국친구들이랑 연락이 닿으면..
어떻게 사냐...는 질문들.
자세한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단다.
왜 그렇게까지 미국서 사느냐고.. 그런 소리 들을까봐.
그 심정 절실히 이해를 하지.
한국서 살면서 불편한거.. 맘에 안드는거..
특히 사회적인 이슈들.
- 미국같은 선진국은 안그럴텐데.. 이런거 훨씬 더 나을텐데.
에잇~ 맘에 안들어. 걍 확 이민가버려?
..하고들 생각을 하지.
이민와 보면 알게되지.
오래 걸리지도 않어.
한국에서 우리가 알던 선진국의 좋은 점이란..
우리같은 이민자들하곤 거의 상관이 없다는거.
그 선진국의 능력좋은 시민권자랑 결혼할수 있는 미혼여성 빼구.
여기는 미국이 아니야.
한국보다 더 심한 한국인교포사회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