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는 하루네요
집이 학교와 멀어서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잡았습니다
한동안 별탈없이 잘지냈는데
학교가 바로 코앞이니 차를 가져와도 별로 쓸일도 없고 해서
평소에는 기차타고 집에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이불을 가져와야해서 집에서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주차할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대충 주차하면
차빼라고 난리인 이곳;;
뭐 거기 오래 사신분들도 계시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오늘;;
참 이동네 정떨어지네요
어제까지 잘있던 차가 오늘 급하게 갈곳이 있어서 나갔더니
제 차는 없고 다른 사람차가 떡하니 있는겁니다
저는 그순간 '내가 잘못봤나??' '내가 다른곳에 주차를 했나?'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막 들더라구요
20분정도를 의아해하다가
결국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차가 없어져서 그런데 차량조회부탁할려구요"
그러니까 도난당한것이냐고 묻더군요
갑자기 '아 그런가'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경찰을 보낸다는 말에 일이 커질것 같아서 견인된것 같다고 얘기하니
사상구에 있는 견인소 전화번호를 가르켜 주더라구요
거기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제차가 거기 있더군요
참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견인비 3만5천원은 문제가 아닌데
기분상 참 더럽더군요
한달 일년을 거기 세워둔것도 아니고 이틀전에 잠시 대놨는데
차앞에 전화번호도 남겨놨는데 연락도 없이 가져가버리는
참 이동네 정떨어지네요
낼 차를 찾으러 갈껀데 마침 내일 학교수업도 없고해서
차를 집에 놔두고 오려합니다
다시는 차안들고 올거라구~~ 신고한넘 어디 잘사나 두고보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