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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 살아가기 힘드네요ㅠㅠ

세상이 싫... |2006.11.30 20:20
조회 212 |추천 0

여러분 이런 경험 있으시나요??

제가 며칠전에 교통사고를 냈는데..

앞에 정차 되어있는 차를 미쳐 보지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고 피하다가 오른쪽 뒷 범퍼 부분을 좀 과장해서 살짝 부딪혔습니다.. 운전자분은 아줌마고 그 옆엔 20대중반의 딸이 탑승했고..

사고가 나자 마자 내려서 말도 안듣고 바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더군요..

정말 겉으로 보기엔 외상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줌마가 구토 증상에 속이 매스거리다고 하더군요..

보험회사에서 나와서 사고 처리 하고.. 옆에 탔던 딸이 운전을 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차는 제차가 더 망가졌습니다 ㅠㅠ

차 수리비는 얼마 나오지 않았다고 하던데..

보험회사 직원분께서 전화가 오더군요.. 병원에 입원한 아줌마가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구..

그러고 나서 며칠뒤 아줌마랑 70만원에 합의를 봤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왠걸?? 사고 나서 아줌마 아프다고 씩씩하게 걸어서 병원도 알아보고 직접 운전까지 하고 병원으로 향했던 딸이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해서 이번엔 딸이 합의를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거기에다 아줌마가 카페같은걸 운영한다고 하던데.. 3일정도 영업 못했다고 3일 영업못한것 까지 배상해달라고 하더군요.. 사고가 났을때 아줌마 남편분이 오셨는데.. 고급 승용차를 끌고 오시고.. 참 돈있는 사람들이 더 야박하단 소린 많이 들었는데.. 이건 참 너무하더군요..

 

솔직히 사고를 낸 제 자신이 실수한건 맞지만.. 만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참 세상 살아가기 힘들겠더군요.. 정말 세상이 너무 싫어 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사람이고 가장 싫은 것도 사람입니다.. 저 아직도 그 차 번호와 차종 기억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꼭 복수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고생하시는 보험회사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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