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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해도 전 결혼할 겁니다.

강성만 |2006.12.01 15:07
조회 338 |추천 0

결혼이라는게 정말 힘들다는걸 요즘에서 느껴요

많이 힘들구요.

저의 나이는 올해33입니다.

20대는 좀 정신 못차리게 살았습니다.

한3년간 게임에 빠져 살았고 일을 해도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서른 올라가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소개로 프린터기 만드는 중소기업체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1년간 고생 많이 했습니다.

1년동안 빚졌던 걸 갚느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년전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 했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모았습니다.

한달에 150정도 벌고 거기서 100적금을 넣습니다.

나머지 보험이나 세금, 교통비, 생활비를 채우고 있습니다.

벌써 결혼해서 집도 사는 친구도 있었고

또한 공부 다시해서 대기업에 들어간 친구도 있습니다.

친구들이 이제 헛된데 시간을 보내지 말고 열심히 살라고 하더군요.

 

근데 요즘 결혼 문제때문에 고민입니다. 올해 33이고 내년이면 34이 됩니다.

지금 애인을 만난건 3년전 부터 만났습니다. 친구모임에 갔다가

친구 동생이었는데 거기서 만나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차이도 좀 있습니다. 저보다7살 어립니다.

저는 나이가 있기때문에 만날때 부터 결혼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여친도 결혼 빨리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8월달에 저희 부모님께 여친울 소개 했습니다 .

부모님은 좋아라 하시고 올 가을이나 내년겨울가기전에

결혼하가고 하십니다.

근데 문제는 여친 부모님께서 반대가 심하십니다.

이유는 나이도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경제능력이나

직업도 탐탁하게 생각 안하신다는 점입니다.

또 여친은 지금 교대나와서 학원강사로 있는데 학력도 많이 문제 삼는 듯 했습니다.

여친한테 처음으로 그말 들었을 때 정말 속상 하더군요.

나이와 학력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했었거든요.

제친구도 부모님이 반대하시니까 신중히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9월달에 여친의 부모님을 뵈러 간적 있었습니다.

계속 반대하고 여친을 밖으로 안보내 실려고 하길래

결혼승낙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으로 찾아가니... 아버님은 아예 마주치기 싫으셨는지 밖에 나가셨고

내내 한숨만  쉬시던 어머님만 있었습니다.

여친은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저도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은 반대로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없고 나이 많고 직장도 분명치 않는 남자에게 열심히 키운 딸을 시집보내겠냐고...

 

요즘 여자친구랑 저... 동거를 할까 생각합니다.

좀 일을 늦게 시작한 건 있지만 둘이 좋아하고 둘이서 알뜰하게 살면

될거 같은데 왜 반대가 심하신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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