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을 맞치고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인데 오늘 정말 화가나는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여러분들은 이러지말아주세요..
금요일이라 유난히 오늘은 손님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들어와 앉았고 그사람들은 룸실을 찾았습니다(퇴폐업소가 아니구요 그냥 일반 소주방인데 룸실과 밖테이블이 있습니다)
30대가량손님: 어이 학생 룸실 들어갈수있는가?
저:아니요 오늘은 예약이 되어있어서요;; 죄송합니다;; 저 19번 테이블로 가시면 조용하고 난방때문에 따뜻하실텐데 저기로 가시겠습니까?
이렇게 말했습니다.(근데 그자리가 구석지고 한데 난방기 바로 옆이고 따뜻하고 조용해서 추천해드렸습니다)
그러자 그손님들이...
30대가량손님: 허 ~ 구석지 가서 먹으라고? 당신같으면 먹겠어?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안절부절 하다가 사장님이 설득해서 거기로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소주 몇병에 안주시키더니 조용히 먹다가 쫌 취했나
30대가량손님; 야 꼬맹아 술좀 더가져와라
솔찍히 이말듣고 살짝 울컥했습니다 아까전 일도 있고 솔찍히키는 175정도로 그사람들보다 크고 덩치도 살짝있고 한데 화안나겠습니까 한달후면 20살인데 꼬마야라고 하는데..무튼 참고 가서
저: 저 꼬마 아니에요 ^ ^ 하면서 술갖다 줬더니 그래서? 나보다 나이 어리니깐 꼬마아니여? 왜 기분나쁘냐?
이러니깐 정말 할말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허탈하게 웃고 왔는데
그때마다 계속 야 물좀 가꼬와. 야 이거 국물좀 댑혀와바. 야 이 음식왜이렇게 짜냐 니가 먹어서 니같으면 돈주고 사먹겄냐? 맛있는거는 머가 맛있디?
등등 진짜 기분나쁘게 반말 찍찍 싸면서 이러는거에요
솔찍히 물이랑 국물댑히는거 등등 이런건 솔찍히 알바니깐 해올수 있는데
음식을 홀서빙하는 제가만듭니까? 그리고 머가 맛있냐길래 제가 먹어본거 한두개 추천하니깐 저보고 맛없으면 니가낼래? 딱보니깐 맛없게 생겼는데 이런걸 먹으라하냐? 이러는거에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ㄱ-... 그럴꺼면 왜 머가 맛있냐고 처 물어봤는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쫌 나가기 까다로운 음식을 츄라이에 들고 갔는데 왼손한손으로 바치고 오른손으로 음식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테이블에 잔뜩있길래 제가.. 실례지만 접시좀 옆으로 치워주시겠어요? 이러니깐 그사람들이..
내가 내돈내고 먹은데 이런거 까지 해야대?? 이거 옆으로 치워주면 나도 돈받냐? 나참 이러는거에요ㄱ-.. (솔찍히 진짜 무거운 음식은 한손으로 버티기 힘듭니다) 부르르 떨리면서 진짜 테이블 접시 좀 옆으로 치우는게 그렇게 빈정상하고 기분나쁠까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결국 제가 버티고 치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는데 제가 사장님하고 다른 형누나 들한테 영수증카드인가? 그거 사용하는 사람한테 하는 법을 못배워서 계산대에서 돈받는데 영수증카드 해주라길래.. 형.누나들 부를려고 했는데 손님이 많아서 다들 바뻐서 그냥 죄송한데요.. 영수증카드는 사용하는 법을 아직못배워서요 죄송합니다 이러니깐 저한테 삿대질하면서 "야 이새끼야 그런것도 못하면서 무슨 아르바이트야 그냥 살살 음식이나 날르면서 돈받아 먹을라하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저도 화나서 빌지 꽉 쥐고 인상쓰면서 처다봤는데 매니저 형이 보고 웃으면서 계산하고 그사람들 밖가지 대려다주고 왔는데 저한테 그러는거에요
매니저형:야 저손님들이 너한테 자기들은 너한테 말좋게 하고 잘해줬는데
저알바 웃지도 않고 인상만 쓰면서 잘안대해준다고 째 왜 아르바이트 시키냐고 이러던데? 너 왜그랬어?
참... 이말듣는데 진짜 듣자마자 하..... 이랬습니다 ㄱ-...
.....................................................................
------------------------------------------------------
암튼..말이 길어졌내요..;;
무튼 제가 하고 싶은말은
여러분 손님은 왕이다.. 맞습니다! 솔찍히 그렇습니다 누가 자기돈 내고 접시 옆으로 치우고 서빙하는 사람한테 왜안부려먹고 싶겠습니까? 자기가 돈내니깐 과시하고 싶고 또 한편으론 주인의식에 사로잡혀 막 시키고 싶겠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넓혀서 도와주고.말좋게 하면 얼마나좋습니까?
부르는것도 상대가 젊어보이면 학생~ 술좀 갖다줘~ 하면서 웃어주고 좀 나이들어 보이는 분이면 삼촌 하면서 불르고.무거운거 들고 음식 내려놓으면 잠깐 1~2초동안 자기손으로 바처주고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정말 이글을 끝가지 읽어주신 분들은 음식점 같은데가서 힘들게.바쁘게 일하는 서빙원이나 주방사람들한테 웃으면서 대하고 친철하게 대해주시면 진짜 그손님이 왕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음식점에 갔을때 제글을 다시한번 떠올리시고 좋게 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맞춤법도 틀리고 참 글도 많은 제이야기 끝가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