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O형 여자를 사랑합니다....

O형여자를... |2006.12.04 14:37
조회 571 |추천 0

올해 10월12일날 10년지기 친구놈한테 2년넘게 사귄 여자친구를 빼앗기고 상처난 마음 추스릴겸

새로운 여자를 만나기로 결심 하고 소개팅 자리에 나갔습니다..혼자나가기 뭐해서 친구한명을 더데리고 가면서 주선자에게 여자한명만 더불러달라고 했었죠....

친구랑 둘이 약속장소에 갔는데 한여자에게서 광채가 나오는데 그만 시신경이 마비되고 각막에 습기가 찰듯 아름다웠습니다.

그에반해 다른 한 여자는 그저그렇게 .. 평범하게 생겼더군요.. 서로 대화를 주고 받다가 친구놈에게 문자로 닌 그저그런 여자 책임져다오.. 이렇게 보냈죠 ^^ 제가 26살인데 제가 한눈에 뿅간 그여자도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그저그런여자는 25살이고 서로 나이대가 비슷하다보니깐 대화도 자연히 코드가 맞고 잘어울려지더라구요...식사도 끝마치고 바로 제차를타고 넷이서 영덕바닷가로 쌔앵 내질렀죠

사진도 찍고 암튼 첨본사이가 아닌것처럼 정말 잘놀았거든요

제가 AB형이라서 그런지 누굴좋아하게되면 짧은 시간내에 결판을 내고 싶어해서 만난지 3일정도만에 솔직히 말씀드려서 좀 들이댔거든요. 그여자가 그때서야 사실을 밝히더군요 자긴사실 남자친구가 있는데 심심해서 나와봤다구.. 상처치유 목적으로 만난 여자에게 또다시 상처를 받았더니 몇일간 시름시름 앓게되더군요..그러다가 제가 살짝 들이대는 맘을 접었다고 거짓말을하며 꾸준히 그여자랑 계속친구처럼지내면서 문자도 주고받고 그랬었죠.. 그여자에게 문자한통이 왔었는데 첨에 속여서 미안한것땜에 담에 한번 꼬옥~ 안아주겠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이여자애가 지금 남자친구랑 사이가 않조아서 조만간 헤어질준비를하며 저를 스패어타이정도로 생각하나 싶었죠 . 그래도 남자라는동물이 자기가 좋아하곡 있는여자가 안아준다는데 마다할 남자가 어디있겠습니까 ^^ 그래서 그여자 사는동네로 차타고 막연히 찾아가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가 정말 5분대기조마냥 헐레벌떡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땐 얼마나 행복했던지.. ^-^둘이서 한참 대화를 했는데 그여자가 갑자기 내가저번에 너안아준댔잖아 그러면서 절 꼬옥안아주는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정말 행복했는데....그래서 전 좀더 진도를 나가볼까하고 ..(어차피 제차안이기땜에)1시간 가량 서로 교대로 안아주고 했는데. 키스할타이밍이 딱 됬는데 제가 서서히 다가가자 그여자는 고개를 획 돌리며 나 갈께.. 이러는겁니다ㅠㅠ

 그래서 괜히 잡다가 분위기 더어색해질까봐 그래 알았어 하면서 차문여는 버튼을 눌러줬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 왈. 왜또 문을잠그고 그래 나 가지말라는거야??이러길래 요게요게 잡아주길바라는구만.. 그래서 그럼 좀더 있다가 가 그러고 다시 문을 잠궈버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또 포옹을 하다가 정말 집에가야된다길래 보내주고 전 집에와서 한참을 생각에 잠겼습니다 . 분명히 나에게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길래 이러는 거겠지 라고..

그래서 용기내서 함더 대쉬해보기로 하고 장문의 컬러메일을 전송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답   나이러는거 정말 싫어라하는데 이러면 우리좋은친구사이로도 못지낸다 .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ㅠㅡㅠ 결국 또 한번 가슴에 스크레치가 생기고 ....

한동안 문자도 끊겼다가 한참뒤에 다시용기를 내서 안부문자를 보냈더니 또다시 쾌활한 답이 왔습니다. 그래서 전 그여자가 일하고 있는 치과에 우연인듯 찾아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충치가 좀 여러개 있어서 아주많이 치과에 들려야 할것같아서 채택한 작업방법이였습니다 . 자주보면 좀더 가까워지고 가까워지면 자기도 제이런 마음 잘알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치과에 자주 다녔는데 치과진료전날에 내일 오전이나 오후 언제쯤 진료받으러 갈까 ? 이렇게 물으면 거기에 대한 답만 오곤 그뒤부턴 제가 문자를 보내던 전활하던 다 쌩깝니다.. 요즘 치과진료보다 정신과 진료를 더 받고 싶어지내요.... 그여자혈액형은 O형인데 네이버에서 아무리 O형여자 공략법을 보ㅏ도 아무소용없네요.... 님들의 진심어린 격려의 리플을.. 꼭 그여자랑 잘되고싶은데..   

 

 

 

 

 

글재주도 없고 두서도 없이 막쓴 긴글 지금껏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