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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수상해요...

우울증초기 |2006.12.09 10:59
조회 1,608 |추천 0

안녕하세요

요아래 든든한 친정이 있었음 좋겠다고 쓴사람예요..

요즘은 하도 시댁,남편이랑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그럴때마다 네이트에 글올리면서 스트레스 푸는게 습관이 되어 버렸네요..

 

남편이 어제부터 핸드폰을 잠가 놓아요...

전 남편 통화내역 문자메세지를 몰래몰래 항상 검사 했구요..

남편도 그사실을 최근에 알게된듯~~

엇그제 남편핸드폰 통화내역을 보다 화가 나더군요...

거래처 박모양(남편보다 한살많음 외모는 뛰어난편은 아니지만 성격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남편이 칭찬한 그녀....남편과는 업무상 가끔 일주일에 2번쯤 얼굴봄

남편이 자기말론 친구 하기로 했다고함..)

친구하기로 하기전에 새벽 2시에 남편에게 박모양이 술먹고 전화함..남편과 작은 말다툼함..

 

그녀와의 통화 기록이 (업무시간외)...서로 착,발신을 주고 받으며 많더군요,....

그리고.......

지방에사는 조모양(남편보다 4살 아래 동생,,,남편을 좋아했던 그녀...

작년 남편 생일에 속옷 선물을 택배로 보낸그녀...

남편싸이를 타고 가보니...학교다닐때 날라리삘 팍팍남...그녀는 별 걱정 안됨..ㅋㅋㅋ

나랑 사귈때 남편에게 먼저 대쉬했던 그녀....)

그녀와의 통화 기록이 2번 각각17분 20분씩...이렇게 있더군요..

 

그날 남편 저에겐 정말 짧은 전화한통 안했구요...

 

남편은 어딜가든 여자들이 잘꼬이는 사람예요...

외모부터가 딱 봤을때 카리스마있게 호감가게 생긴스타일....

사실 저도 첨엔 남편 외모에 끌렸구요...

말투도 부드러운건 아니지만 튕기는게 호감간다고 할까??...

학교다닐때 각각다른 여자에게 받은 편지만 모아둔게 서류수납하는 파일로 3개라니...

시누들도 "재는 어딜가든 여자는 참 잘꼬여...."이말 여러번 했구요...

 

문제는 오늘이네요...

오늘 주말이라 남편이 약속이

있다는거예요..

그것도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오늘 일찍 끝나야 한다고 하고...(남편 개인사업해요)

어딜가냐..누굴만나냐 ..평소에 물음 대답하는데...

오늘 약속은 말 안하는거예요...사생활이라나??웃겨...

그래놓고 어제부터 핸드폰을 잠궈 놓았더라구요..그것도 사생활 이라네요...

그리고..어제 밤에 10시쯤 전화왔는데 왜 멀리 있어도 핸드폰 울려서

옆에서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알잖아요..

여자 음성 이네요...

남편" 밥먹으니까 쫌 있다 전화할께..."

11시넘어 또 전화가 오네요... 남편 전화 꺼버리네요...

 

유력한 용의자는 박모양 이네요..

 업무상 친하는건 누가 뭐라 합니까...

왜 업무아닌일로 그것도 유부남이란거 알면서 늦게 전화를 하는지....

이젠 서로 반말도 서스럼없이 하더군요...

남편싸이에 가면 제사진보다 박모양 사진이 더많네요...ㅜㅜ

박모양 ...목소리도 천상여자에...(우연히 목소리 들은적 있음)

성격이 좋은 거 같더군요,...

거기에 남편이 좋아하는 ...노력하는 스타일....

남편은 업체중 젤 날씬하다고 하고..나보곤 돼지라하고...(아기 낳은 붓기가 아직 다 안빠져서..헤헤)

얄밉게  명문대 까지 나왔더라구요...

외모가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솔직히 질투 많이~~나더군요,,,

그런 심성의 박모양이 왜 남편같은 유부남에게 

우정인지 사랑인지 ..최소한 내가 느끼기엔 ..친구 이상인거 같은...

행동들을 서로 하는지..........

 

첨엔 박모양이 남편이 유부남인줄 몰랐어요..

남편과 알았을땐 남편이 결혼전 이었고(그땐 안친함) 도중 결혼함

그러다...새벽에 전화한 사건 이후로 남편이

아기도 있고 결혼했다고 말했나봐요...

 

얼마전 남편과 크게 싸웠을때 ..대놓고

남편이 미래의 작은 마누라로 지목한 여자....

간통으로 둘이 집어넣어  줄테니 그리고 나서 같이 살라 했습니다.

남편왈 " 모텔만 안가면 되는거 아냐??"

어이없음...

물론 심하게 이혼말까지 오가며 싸운 상태에서 나온말 이지만

심하게 충격먹었구요...

차갑고 냉정하고 도도한..싸가지도 별루인...남편이 작은 마누라로 지목할 정도면...

상당히 맘에 있는건 분명한가봐요...

 

 

남편에게 몇번 말했습니다...

바람피다 걸리면 둘다 아작낸다고...........

그리고 핸드폰 잠군거 뭔가 찔리니까 잠근거 아니냐고 했더니...

걍...웃음으로 때우려하네요

.

남편에게 달래면서 "나요즘 기분이 우울해" 이렇게 말했는데 한마디

대꾸도 없고 감기 걸려 일주일째 고생중인데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네요...

그런데다 시부모님 서울 오시고 (3주째 주말마다 뵙네요...)

남편은 저에게 말못할 약속이 있다하고...

 

시부모님 오시는것도 방금 알았네요...

남편도 어디간다길래 간만에 바람좀 쐬러 갈려 했는데;;;;

 

남편이 정말 오늘 박모양을 만나러가면 저.....

혈압오를거 같은데....

어떻게 하죠??

 솔직히 말하면 안보내 주는것도 아닌데 ...

저렇게 나오니 어쩜좋죠??

 

상상은 몇번 했습니다..

박모양에게 전화해서 침착하게 내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까??

그렇다고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데 박모양에게

따질수도 없고.........

섯불리 그랬다가는 남편과 더 멀어질수 있고....

그래서 증거가 될것들을 열심히 찾고는 있기는 한데...아직 발견 못했네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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