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지났지만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워서
이렇게 광장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의 글을 잃으시는 분들 중에
혹시 11월11일이 무슨날인지 아십니까?
흔히 빼빼로 데이로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빼빼로 주고 받고...
그런데 이런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정작 중요한건 배제하고 말이죠...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빼빼로 데이 말고 말입니다.
모르시나요?
바로 농업인의 날 입니다.
우리 산업에 가장 기초가 되는 농업이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요즘 농촌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이 대부분이고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어본지기 오랩니다.
저희 동네 같은 경우에도 거의 15년이 다되도록
아기 울음 소리를 들에 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농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끔 아버지를 따라 농사일을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농사일... 정말 힘듭니다. 잠깐 도와주는 것도 힘든데
그 힘든 농사일을 25년 동안 계속해온 아버님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잠깐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빠져 버렸는데
요즘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때문에 많이 시끄럽습니다.
물론 정부 관계자 분들께서 잘 협상하실거라 믿고 있지만
왠지 농업관련분야에는 손해를 볼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람이 먹어야 살 수 있지 않습니까?
먹는 것은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농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렇게 농업인의 날을 제정 한 것 아니겠습니까?
빼빼로 데이나 화이트 데이,블랙 데이등등 이런 것은
솔직히 기업의 상술 아닙니까?
화려한 포장으로 유혹하고 속 내용물은 별 볼일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쓰레기는 어떻습니까? 쓰레기공해 엄청납니다.
그 화려한 포장 다 쓰레기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국적 불명의 날을 즐기는 것 보다는
빼빼로,초콜릿,사탕,자장면 살수 있는 돈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면서 자신의 몸도 생각하고,
농민에 대한 고마움을 알아가는 것 얼마나 의미가 큽니까?
달력에도 없도 의미도 불분명한 날을 즐기는 것 보다는
우리 고유의 명절과 "농업인의 날"과 같은
정부가 권장해 주는 날을 기억합시다.
이상 저의 짧은 소견으로 몇자 적어봤습니다.
저의 글을 잃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의 글을 잃어 주신분들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