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글은 여러번 써봤지만 이렇게 조회수가 많고 리플이 많은건 처음이네요..
이대로는 내일 아침 톡에 올라갈것 같아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
너무 당혹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저보다 인생을 좀 더 살아보신분들께 조언 좀 얻고자 글을 올린건데
그것조차도 허락되지 않는건가요?
리플은 하나씩 감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말이 3주지.. 잘 아는분께 말해보니 한달정도는 넘은거 같다네요
저도 정확히 그날이 언젠지 잘 기억 나지도 않아요 ..
어디서부터 머라고 말을 해야될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걸레라는 둥의 리플은 대충 짐작하고 있었기에 별말은 하지 않겠지만
생각없다는둥 개념없다는둥의 말은 솔직히 좀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원치않는잠자리라는 말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말 그대로 원하지 않았는데 뜻하지않은 일에 의해서 잠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해력들이 많이 딸리시나 보네요 ^^~
그럼, 님들이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술에 취해 미친듯이 달려드는 발정난 개.새.끼. 진정시키는 방법 좀 ![]()
남자친구와 자서 남자친구 아이인척 하라는 분도 계신거 같은데
저 그렇게까지 정신이 썩어빠진년은 아니라서요 ~
다른건 다해도 그렇게만은 못하겠네요
예상대로 역시나.. 아이를 지우라는 리플이 대다수네요..
그에 비해 아이를 낳으라는 리플은 극소수구요
아일 지운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낳는것이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경제적인부담들하며 제가 잘 키울수 있을지 라는 그런 생각들 ..
그리고 아버지가 없다는 커다란 빈자리..
저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없다는게 얼마나 슬픈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제 슬픔을 아이에게도 물려줘야만 하는건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원하지 않았는데 생겼다고 해서 지울 자격까지 나에게 충분히 있는건지..
남자친굴 선택해야하는건지.. 아일 선택해야 하는건지..
남자친구에게 말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아일 지워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
저와 아이.. 그리고 남자친구를 정말로 위하는건 어떤건지 ..
남자친구를 위한다면 이 사실을 숨긴채 아이를 지워야 할테고
저를 위한다고해도 지워야 하는게 맞는데 ..
진짜 아이를 위하고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만큼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네요..
그냥 님들.. 또는 제 멋대로 아이의 미래를 정해버리고는
지우는게 좋겠다고 단정지어 버리는 건 아닌지..
작지만 제 뱃속에 아이도 소중한 생명인데..
후~ 요즘 너무 센치해져서 머라고 말한지도 모르겠네요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거 보기도 싫을 뿐더러
욕먹는것도 더 이상 싫어서 원본은 지웁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과 또, 죄송하단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