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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말하는 사랑

철부지마누라 |2006.12.10 02:09
조회 1,299 |추천 0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그 말..

나 철부지..24살이 되어서야..

비로서 이해했습니다.

 

20살때..

'사랑해~우리 계속 영원히 사랑하자~'

그땐..이별이 올줄 몰랐습니다..

아니..이별이 우린 피해갈 줄 알았습니다..

 

21살때..

'나 사랑해? 나도 사랑해^^히~'

그저 그 사람의 사랑에 고맙고 좋기만 했습니다.

바보같이..사랑에 너무 빠졌습니다..

 

22살때..

'우리 이제 행복하게 살자~^^'

둘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그것 자체만으로도..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23살때..

'힘들어도 우리 힘내자!!^^사랑해~'

힘들어도 원래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다보면..좋은 날이 올 줄 알았습니다..

 

24살때..

'사랑해..그래서 미안해..'

사랑을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보내준다는 그 어리석은 말..

이젠 이해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난 이해합니다..

 

 

사랑은 참..많이도 찾아오고 많이 합니다.

그렇게 많이 다쳐봤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랑을 찾는 사람들..

안되는 줄 알면서도..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

나 역시 그랬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사랑은 둘이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사랑보다 돈이란걸..난 알았습니다.

돈 때문에 사랑을 버릴 수도 있다는 걸..알았습니다..

 

또 다시 사랑을 하기가 겁이 납니다..

또..이런 어이없는 이별이 올까봐..

 

그래도 사랑은 찾아옵니다.

끊임없이..

 

우리 힘을 냅시다..

다들 다른 상황에서 힘들어 하고 계실 분들..

같이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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