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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컴플렉스"체리필터 빈자리 우리것"

이지원 |2003.03.31 23:29
조회 1,445 |추천 0

피터팬 컴플렉스"체리필터 빈자리 우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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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4인조 혼성밴드 피터팬 콤플렉스가 자우림 체리필터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터팬 콤플렉스는 아직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지난 1월 SBS FM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인디차트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밴드다.

지난 99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과 2001년 소요록페스티벌 대상에 빛나는 보컬 전지한과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동생 전지일, 깜찍한 외모와 친숙한 연주로 사랑받는 기타리스트 이교원,국내 여성 프로드러머 1호라는 수식어가 붙은 미모의 김경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가을 5곡이 수록된 싱글을 발표해 전량(3,000장) 매진을 기록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라디오 스타’(Radio Star)는 미국 록을 바탕으로 한 국내 여타 록그룹과 달리 영국 브릿팝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밴드 이름처럼 유년 시절의 꿈과 고민을 담은 서정적 가사와 감성적 멜로디를 들려준다.

얼터너티브록 이후 인디록의 주류처럼 돼버린 단아하면서도 은근한 우울이 깃든 모던록이 음반 전체를 수놓는다.

어찌 들으면 영국 록그룹 라디오헤드(Radiohead)가 연상된다.

리더 전지한은 라디오헤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수록곡 ‘네온사인’이나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라디오헤드의 요소가 강하게 느껴진다.



타이틀곡은 ‘나비 보호색’. 쉼 없이 귀를 울리는 기타사운드와 친숙한 멜로디는 무척이나 대중적이다.

‘나비 보호색’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서 뮤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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