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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그녀.. 하지만 아직도 사랑해요..

어제 사랑했던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남자인 저로서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이유로~

저는 지방의 IT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회사 선배의 소개로 그녈 만났죠..
그녀는 웃는모습이 예쁘고..행동이 귀여운 사람입니다.
2년동안 거의 매일 만나다 보니.. 정말 정을 많이 줬나보네요..

그동안 후회없이 그녀만 바라보고 사랑했으니까요..

대부분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니깐.. 이젠 그녀와 결혼을 하고 싶더라구요..

친구들도 하나둘 결혼하고...

그런데 여기서 우리사이에 문제가 발생한거죠..

제가 홀어머니에.. 장남입니다. 위로 누나도 4명.. 집도 시골이죠..

그녀는 그러한 저의 상황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어요..주위에서 다들 말리는거 같더라고요.

 많이 다퉜는데.. 달라지진 않더군요.. 그녀 마음은.

한달쯤 전에 그러더군요.. 당분간 만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보자구요..

전 동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면 이별을 애기할거 같았으니까요..

그 한달 기간동안 그녀가 항상먼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10일쯤 남았을때.. 정말로 만나지 말고 생각해 보자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어제 만났죠

이별을 애기하더군요... 저를 너무사랑하지만.. 제 조건은 힘들데요..

결혼하고.. 어머님을 모셔야하는걸 그녀는 자신없다고

욕심쟁이.. 나쁜XX.. ㅠㅠ 전 이해를 하지 못하겠어요...

나만믿고 나만따라오라구... 오직 너만 바라보며 사랑하겠다고 그렇게..

입이닳도록 애기했는데.. 제가 해줄수 없는것만 요구하는 그녀..

결국은 그녀를 설득하지 못한 제가 그녈 놓아 줬습니다..

그녀 울면서 그러더군요.. 자기가 날 정말 많이 사랑하나보다구요..

헤어지면서도 자기아플거 보다  나 아파할게 걱정이라고..

이런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는 나쁜그녀... 이런상황에서도 아직도 그녈 잊지못하는 나..

정말 바본가봐요.. 헤어진 어제저녘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마지막으로 자장가한번만

불러달라구요.. 제가 자주 불러 줬거든요.. 노랠 부르는데.. 눈물이 막 흐르더라구요..

그리고 두시간정도 통화 했습니다..  아직 실감이 않나네요..

하지만 가슴은 알고 잇나봐요.. 이렇게 아픈걸보면..

내일이.. 그녀와 처음만난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내일이 너무 무섭다네요.. 그녀는..  그래서 헤어진 우리가 내일 만나.. 같이 영화만 보기로 했어요..

우리 미친걸까요??? 내일 만나더라도.. 절대로 다시 시작할수 없다는걸 아는데도..

이게 미련일까요?? 그리고.. 그녀..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난 사랑하지만.. 조건때문에 결혼은 않된다는 이런애기.. 둘이만 살다.. 나중에 어머니 모시자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그냥 연애만 하면서 만날까요?? 내일은 정말 그녀를 만나야 할까요??

 여러분...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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