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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결혼식...했습니다

with my si... |2006.12.12 01:27
조회 1,466 |추천 0

아..정말 너무 오랜만에 글남겨요 ^^

저번주월요일날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홀시모와의 전쟁아닌 전쟁을 치르고 도망치듯 분가를했었네요^^

아무것도 없는 살림이지만 밥그릇한개 숟갈한개 살림모으는 재미에 푸욱~ 빠져살다가

저번주에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뤘답니다

분가직전에 시누들이 집에 들이닥쳐서 정말 죽을만큼 마음고생하다가 신랑이랑 둘이서만 있게되니까 너무너무 좋은거있죠 ㅠㅠ

그동안 있었던일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소설책을 써도 모자를지경이랍니다

신랑이랑 일끝나고 밤 9시에 집에들어오니 시누들이 턱~하니 방에 앉아있더라구요

아주 잡아먹을것같이 노려보는 시누 ㅡ,.ㅡ

신경쓰고싶지도 않아서 대충 인사하고 밥먹을려고하니 신랑이 저보고 방에 가있으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방에가있었더니 시모 저를 불러서는 시누들이 왔는데 뭐 옆에와 앉지도 않냐는둥 ㅡㅡ

어쩜 니네집에서는 그렇게 가르키냐는둥 잔소리를 늘어놓더라구요 시누들까지 합세해서 너네 엄마는 그렇게 가르치니? 그러니? 이러면서요

하지만....2년전 신랑한테 ~랄 ~랄해서 저때문에 아빠 돌아가신거라고 협박해서 헤어지게하고 시모 밥안먹고 시위할때 전화해서는 결혼식은 뭐하러 시켜주냐고 돈이 아깝다는둥 호적에 올리지말라는둥 ~랄을 한 사람한테 뭐하러 제가 친한척 다가가서 말을 걸겠냐고요 ㅡ,.ㅡ

자기들이 한 행동은 생각도 않고말이죠 그러더니 대뜸하는말이 너 우리를 가족으로 생각하냐고 묻대요 ㅋㅋㅋ 기가 막혀서 아니 어떤가족들이 식구한테 그런식으로 말한대요?

시아버지를 죽였느니 자기엄마도 죽일꺼라는둥 난리를 쳐놓고 저한테 가족으로 생각하냐는 말에

저...별로 그렇게 생각안든다고했죠 ㅡ,.ㅡ 저 잘했나요? 욕하셔도 상관없어요 전 정말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ㅡㅡ

여튼... 그렇게 지옥같은 생활을 하다가 몇일후에 신랑이랑 도망치듯 그집을 나왔네요

그러고 얼마전에 저희 부모님오셔서 결혼준비하는데....아빠가 그래도 상견례처럼 한번 뵈야하는거 아니냐고결혼전에...오빠가 말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그러니까 못한다고 그랬데요 ㅡㅡ

여튼 결혼식당일날...한국처럼 웨딩플레너한테 준비한것도 아니고 정말 장갑한짝 음식하나 다 신랑이랑 제손으로 준비하느냐고 바쁜와중...결혼식당일날 아침 신랑이 자기아빠한테 갔다오자고해서 새벽같이 묘지에갔다가와서 바로 미장원으로 갈려는데...시모 전화해서는 욕을 욕을하면서 자기한테 안왔다고 ㅡㅡ 바로 전날 오빠만 불러내서 뭐라뭐라 결혼식 음식이 어쩌고 저쩌고 한사람이...

결혼식 안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ㅡㅡ 화가 날때까지난 저희오빠...마대로 하시라고 그건 엄마 선택이지 내가 어찌할수 없는거 아니냐고 그러고 전화 끊데요 ㅡㅡ

여튼 결혼식은 시작댔는데 시모랑 시누 안왔더군요 ㅡㅡ

저희 엄마 기가막혀서 울고  사람들다 혀를 차고... 시모가 어떤지 주변사람들 아는사람은 다 알거든요 어떤분은 저한테 차라리 잘됐다고 와서 난리치는것보다 이게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결혼식끝나고 오빠랑 집근처 호텔에서 (집에는 부모님이랑 동생이있어서 ^^;;) 좀 쉬고있는데 시모전화와서는 한시간동안 온갖 쌍욕을 다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연끊자고 그러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음날 아침 집으로 간다던 울신랑 차가 다른방향으로 가더라구요 시모한테말이죠

그러더니 가서는 엄마가 그럴줄 몰랐다 어쨌다 많이 섭섭했겠죠...

여튼 모자간에 툭탁거리면서도 절을하고 어쩌고 좀 풀어지는가 싶더니

신랑이 화장실간다고 일어서자마자 저한테 도끼눈을 뜨고 "너 이제 우리아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이런거 저런거 말해서 우리아들 저렇게 만들지 말라고" 하더군요 ㅡㅡ

기가 막혀서 대꾸도 안했죠 물론 들어갈때 안녕하세요 인사한마디하고 한마디도 안하고있던 상황이라 쳐다도 안봤어요 그러고나서 집으로가는차안에서 저 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집에서 분가해서 나와서 처음으로 신랑만 불러내서는 하신다는말씀이 생활비 한달에 50만원씩 내놔라 그러시던분.... 조금만 욱하면 바로 전화해서 자기아들한테 쌍욕을 하시던분 그러면서 결국 흐름은 기집뇬 잘못만나서 그런거라고 욕하시던분이 저한테 이제 나는 처음처럼 너를 대할테니까 그런줄 알라고하시면서 이제 하루에 한두번씩 아들한테 전화해서 어쩌니 저쩌니 괜챦니 언제오니 이러시니..

저 속이 타서 죽을꺼같습니다....

장하디 장하신 효자 아들이신 울 신랑 엄마한테 생활비주는거 자기가 버는걸로는 택도 없으니까 저보고 시간더 늘려서 일하라 하네요...

사실 3주전에 권총강도가 가게에 들어와서 저 일하다가 기절햇었거든요...제 머리에 총겨누고 신랑을 끌고가서 금고을 열라고하고...여튼

그후에 2주동안 하혈하고 밖에도 못나가고 흑인만 봐도 벌벌떨고....

그때는 이제 다시는 가게에서 일하지 말라고 펄펄 뛰던 사람이 이제 자기엄마 생활비 줘야하니까 저보고 거기다시가서 일하라네요....자기엄마 버는걸로는 부족하다고...언제는 자기마누라 머리에 총겨누고 못산다고 한국 돌아가자고 ~리를 치더니...이제는 저보고 니가 도와줘야겠다 돈벌어라 이러네요...휴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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