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영화로 다시 본다 2003년 상반기 최고 인기드라마 ‘올인’이 영화로 제작된다. SBS TV ‘올인’의 영화화는 드라마 제작기간중 제작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종영을 앞두고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제주도 촬영현장에서 있었던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올인’ 제작진 간 회식자리에서도 “‘올인’ 열기가 이대로 끝나는 게 아쉽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영화든 드라마 속편이든 도 차원에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작진의 새로운 시도 의지를 격려했다. ‘올인’ 제작진은 “도박과 조직범죄의 세계가 자주 등장하는 등 애당초 소재 자체가 성인용이었다. 만약 영화화된다면 표현의 제약에서 벗어나 보다 본격적인 내용을 적극적으로 다룰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인’의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의 김기범 대표, 연출을 맡은 유철용 PD, 주인공 김인하 역을 해낸 이병헌 등 세 주역도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며 영화화에 원칙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철용 PD는 ‘올인’ 제작과 함께 친정인 SBS에서 퇴사한 상태라 아예 직접 영화 연출을 맡을 가능성도 높다. 초록뱀 김기범 대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얘기된 것은 없다. 영화는 드라마와 또 다른 작업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해볼만한 일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스크린 상에서의 ‘올인’은 어떤 모습일까. 드라마의 종영이 아쉽기만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