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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다른 남자와 자버렸습니다.

꿈꾸는돼지 |2006.12.12 21:39
조회 3,201 |추천 0

집 근처 핸드폰 가게사장 오빠와 알게되었습니다,

아빠 핸폰 제꺼 아는 사람들 폰 까지 몽땅 거기서 샀거든요

사장이 젋어서 말트고 지내게 됐고..

그렇게 알고만 지내다가 어제 친구랑 그오빠랑 셋이 곱창 먹으면서

술한잔 하게됐습니다.

제 친구는 술을 않마시니까, 곱창만 먹고 저랑 그 오빠만 먹었는데요.

얘기도 웃기도 하고 그러다가..

잠깐 화장실 다녀오려고 나갔는데 생각해보니 옆옆 집 가게가

제가 전에 알바 하던 곳이었습니다.

사장님도 뵐겸 가서 한참?얘기하고 다시 술 자리로 들어왔는데

제 친구 왈.

 

"오빠 너 찾으러 갔어"

 

그말 듣고  다시 나가서 데리꼬 올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오빠가 덥썩 키스를 하더군요.

아주 격렬하게요;; 얼떨결에 당하고 정신 차려보니

화장실에서 키스를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제가 맘에 듣다며 친구 먼저 보내라는 그 남자에 말.

여차 저차 해서 술 자리 파하고 친구는 집으로 가고..

사실 저도 그 남자에게 관심은 있었습니다.

서비스업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유머러스하고 얘기도 잘하고

생긴것도 멀쩡 하지요.. 욕할분들은 하십쇼.

사실 남자 만큼이나 여자도 얼굴 봅니다.

그 남자도 저도 애인, 있습니다.

둘다 1년째 교제 중이구요.

물론 생각은 했습니다.

그 남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둘이서 소주 3병을 먹었더니 어질어질 한것이.

필름이 끊겨버렸습니다. 친구 를 데려다줬다는데

기억도 없습니다. 또 정신 차려보니 여관방이더군요.

그 뒤는 물론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생각없이 저지른 일이다보니 술깨고 난뒤엔 후회 막급입니다.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온몸이 아프고..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서 그냥 말해버리고 헤어져야하나 생각합니다.

그 남자한테 관심두고 있었으니 잠자리까지 해버린건

제 잘못인데.. 그사람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아침에 사귀는 사람 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목소리에 힘이 없다고 왜 그러냐면 온갖 애교를 피우는 제 남친..

어떻 해야 할까요.. 이사람은 제 상처 까지품어주고 저 위해서라면

모든 해준 사람입니다.. 선의 에 거짓말도 있다하지만..

죄책감에 목소리 듣는 것도 불안합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두고 허튼짓 한 저..

이제 어떻하죠..

악플은 사양합니다..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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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짱나|2006.12.13 10:13
나도 내애인이 있지만 정말 이해안가 실수로 딴 남자와 자고 용서를 빌면 남자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걸 다 용서할까요? 술은 가볍게 마시는겁니다 스트레스 풀리고 살짝 기분 좋을정도로,,, 근데 뭐가 좋다고 그렇게 쳐 마시고 다리 쳐 벌리고,, 아 글적다가 키보드 부수겠네,,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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