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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 직장 회식문화. 직장남들 조언좀 주세요.

그남자-* |2006.12.14 00:13
조회 45,882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올해 25살. 건장한 부산 남자 입니다.

취업겸 유통회사 에 취직해서 할인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

발령을 생전 처음 밟아본 외지로 받아 홀로 자취 생활 하며 외로이 사회생활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20대 직장인분들 또래나 30대 남자 직장인분들께

조언좀 얻고자.-_-

아~~ 정말 회식 자리 싫네요 이젠;;ㅠㅠ

 

제가 성격이 털털한면도 있고 정도 많고 의리빼면 시체인 부산 남아 인데!!!

정말 이 지방사람들 회식 문화를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너무 벅찹니다.ㅠㅠ

 

정말 마음속에선 욱하는 성격이 터질것만 같아 모든걸 엎어버리고 일때려치우고

부산으로 돌아갈까하는 마음도 강하지만.....

참고 참고 또 참고 사네요.ㅠㅠ

 

제가 술은 많이 조아라 합니다. 술자리도 좋아하고 ..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건 2차.. 노래방 문화;;ㅠㅠ

 

직장 상사들이나 노래방 가면 도우미 부릅니다 . (여직원은 1차후 알아서 자리 빠짐..)

 물론 저도 좋쵸. 남자인지라 -_-;; 하지만 노는 방식이 정말 죽겠네요.

 저질문화의 완결체라고 해야하나요..

 

솔직히 신입이고 아직 낮선것도 많고 분위기깨기 싫어 노력 많이 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더군요.줄창 도우미들 오면 성행위 묘사 춤이나 자기들끼리 그런 행위로 춤추며 즐거워 하고...

 

도우미들 사람취급도 안해가며 그런쪽으로 놀려고 하고 ;; ( 도우미들한테도 많이 놀랬네요.. 물론 돈벌고자 하는건 알겠지만 제 마인드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반응들..)

 

마치 혼자만 다른세계 있는 사람 마냥.. 상사들 눈치보랴.. 분위기 띄우려고 노력하랴..

전 죽어도 그렇겐 못놀겠더라구요. 선배한명이 그런식으로 행동하자 썩소만 생기며 살짝 피하게되고

 

정말 제가 잘못행동하는건지 아님 세상이 미쳐가는건지;;

 아~ 너무 힘드네요 2차 자리..

 저도 미친척 저렇게 따라서 변태처럼 놀아야 하나 고민또 고민..

 

놀자니 제 속에서 날 잡고.. 안놀자니 상사들이나 다른분들께 찍혀만 가는 느낌이고..

 다른 직장도 마찬가지 인가요?.

 

저도 그렇게 따라 놀아야 하는 건가요. 분위기 혼자 깨기 싫긴 한데 놀자니 고향에 있는 애인 생각도 많고 죄짓는 기분이기도 하고

 

항상 그런자리 가면 도우미 한분 옆에 부쳐주시면 손잡고 있고 걍 맥주먹고 있고 나오라고 지랄 지랄거리면 나가서 도우미분 하고 포옹 살짝하다 노래끝나면 다시 자리 돌아와 맥주나 할짝 거리고-_-

 

아~~ 제 자신이 웁니다.. 이런 제자신이 한심해서.......

 

그저께 회식때 정말 욱해서 돌아 버릴뻔 했네요..

상사 한대 날려버리고 그냥 접고 내려갈까 말까 하는 고민에요.....

 

어떤가요 다른분들은..?

 

 

  친해져도 계속 존댓말 하는 여자의 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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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해결방법|2006.12.18 10:10
님 정 가기 싫다면 1차에서 술 이빠이 드시고 2차 가기전에 1차에서 먹은 모든걸 직장상사들에거 보여주삼....그럼 집에가라고 합디다..ㅋㅋㅋ
베플참 이상하다|2006.12.18 08:47
우리 회사는 저따위의 회식문화 용납 안합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노래방 안간다고 하세요. 진짜 영세한 기업 아니면, 회식때 노래방 안간다고 왕따 시키는 회사 없습니다. 싫은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베플우울하다|2006.12.18 09:59
내 남친이 저러고 놀았을거 생각하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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