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한국시간으로 12월8일 인천공항에서 오후6시에 출국해서 장장 8시간을 날았습니다.
콩나물시루같이 빽빽한 항공기...
한국인,우즈벡인,일본인,러시아인,아랍계까지...
도착할때까지 항공기는 알아듣기힘든 각국언어의 경연장같았습니다.
아무튼,지긋지긋 할정도로 지겨웠던 비행...
드디어 타슈켄트공항에 도착을했습니다
그런데,
항공기가 착륙은 안하고 공항위만 뱅글뱅글돌더니
기상악화로 착륙을못하고 인근의 사마르칸트로 회항한다는 기장의 멘트가 ...
사마르 칸트는 우즈벡 제2의 도시라고하는군요
우린 다시 거기로 날아가서 착륙을하고 또다시 두시간을 항공기안에서 오도가도 못하고잇었습니다.
우즈벡 당국이 항공기에서 내리는걸 허락을 하지 않고있다고하더군요...
그렇게 두시간여를 항공기안에서 답답해하고있는데 우즈벡당국의 허락이 떨어졌는지 우린 모두 항공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인근의 호텔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1박을하고 다음날 날이좋으면 다시 타슈켄트로 가기로했습니다.
호텔은 내가 상상했던 호텔과는 거리가 한참 멀었습니다
모양은 호텔이지만 내용은 우리나라 모텔보다도 못했습니다
칫솔이며 면도기도없고 물도 없엇습니다 명색이 특급호텔이라는데가...
세면도구가 항공기에 두고내린 가방에 있어서 아예 씻는걸 포기했습니다
목은 마르고 할수없이 호텔 나이트바가잇길래 거기로 갔습니다.
우리나라 60년대 동네 고고장 같더군요....-.-
호텔나이트바라는데가....
(그런데 거기에서 일하는 여자들이나 놀고잇는 여자들은 정말 무지무지 이쁘더군요^^)
물한병을 2달러에 샀습니다
바가지쓴거 뻔히알면서 바에서 맥주한병시켜서마시고 춤추고노는 고려인 백인들 침질질흘리면서
구경하다가 방에 올라가서 바로 기절해버렸습니다
엄청 피곤햇거든요...
다음날 오후1시에 사마르칸트를 출발해서 타슈켄트에 1시간만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낮엔 기상이 좋아져서 무사히 착륙할수가있었습니다.
우즈벡 쪽 사람들 영접을 받고 귀빈실을 통해서 공항을 나왔는데 일반인은 공항통과하는데만 기본이 두시간이라고하더군요....
우즈벡은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칙칙한 하늘 웃음기없는 사람들....정리안된 도로 우중충한집들....
그런데,
그도로위를 놀랍게도 우리 대우 마티즈와 르망 시에로가 씩씩하게 달리고잇엇습니다
다마스까지^^
10대중 6대는 우리 대우자동차였습니다
그리고 거긴 10대후반만되면 남자나 여자나 거의 대부분이 담배를 피우는데 우리나라 에쎄 담배가
최고인기가 잇다더군요 어김없이 우즈백또한 우리 신라면이 완젼 점령을 햇구요
말그대로 금발이던 검은머리던 백인이던 고려인이던 우즈벡인이던 신라면에 아주 환장을 하더군요
우즈벡에 단하나밖에없는 18홀 골프장또한 주인은 한국사람이었습니다
우즈벡에 체류하고 있는동안 골프는 이틀밖에 치지못햇지만..-.-
주택부문 진출때문에 낮엔 우즈벡쪽 인사들과의 미팅과 현장조사때문에 바쁘고 저녁엔 보드카에 취해서 보내다 왔습니다.^^
학교 선생님 봉급이 약 80달러정도라니 말다했죠?
여하간,
무사히 잘 다녀왔고 우리 40방님들 보고싶어서 아주 둑을뻔햇습니다
오늘 새벽1시에 귀국해서 잠 몇시간 자고 출근해서
보고서 써야되는데 엉뚱하게 여기다 먼저 보고서 올립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