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이민온지 12년째에 접어드는 25살의 여자이구요.
제 남자친구는 미국에 공부하러온지 1년반이된 유학생입니다..
사귄지는 일년여...처음 만날때부터 그가 다시 한국에 돌아갈거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정말 돌아갈때가 다가오니 너무 힘이드네요..
그는 이제 1월 초면 다시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헤어지지 않고 계속 만날거지만
정말로 불안하네요.. 저의 마음도, 그의 마음도...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걸 의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말 불안해요. 그래서인지 제가 자꾸만 사소한일로 시비를 걸게 됩니다.
제 나름대로의 투정이죠...안그러려고 해도 자꾸만 삐딱하게 행동하게되구요..
오늘도 크게 다투었습니다. 이유는...그가 이제 갈날이 2주밖에 남지않았는데...그중
일주일을 친구와 뉴욕에 여행을 가겠다는겁니다... 사실..이해합니다...보내주는게
당연하다는것도 알고요...그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에도 늘 일과 공부를 병행할만큼
정신없이 보냈어요. 물론 여행같은걸 생각할 여유도 없었고요..
하지만...그냥 웬지 모르게 많이 섭섭하네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가는데....
저는 그와 함께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려 요즘 일도 줄이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잡지
않았습니다. 역시 그말이 맞는걸까요. 여자에겐 사랑이 전부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다는거...
주위에서는 그사랑 오래 안간다. 그냥 그사람 돌아가기전에 깨끗이 헤어져라...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때마다 "아냐, 우린 그런걸로 헤어지지않아"라고 대답을 하지만
사실 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이사랑을 지키고 싶습니다. 제나이 25평생 이렇게 사랑한 사람 또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