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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이 깊은 그녀..

눈물 |2006.12.17 03:44
조회 155 |추천 0

교회에서 정말 괜찮은 이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난지는 꽤 오래전..처음 봤을때부터 무언가 싫지 않은 기분..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그녀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다소곳하고..조신하고..남의 말에 귀 귀울여주고..

대화할땐 항상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고요...

 

물론 얼굴도 이쁘고..(제가 봤을땐!!) 키도 아담하고..몸매 또한 착실하구요,,

신앙심이 낮은 저로썬 그녀를 보러 교회갈 때가 더 많았죠...

신앙적으로도 무언가 의지가 되고..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책도 선물해 주고..그냥 같이 있는 시간들이 좋았습니다^^

 

교회에서 이것 저것 준비하면서 그녀의 행동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전 좋아하는 티도 못내고 장난스럽게 행동했지만..

그 장난을 받아주는 그녀의 행동에 너무 설레였죠..

 

그러다 밥도 몇번 먹게되고..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전화통화도 길게 여러번 하게 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타이밍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거라면서

고백하라고 재촉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녀에겐 더 신앙심이 좋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키도 크고 듬직하고 신앙적 지식이 풍부한 남자..

그래도 그녀가 좋은걸 어떻합니까..ㅎㅎ

 

고백하려고 전화를 했지만..눈치라도 챈듯..전화를 받지 안더군요,,

그래서 급한맘에 멀티메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순간순간이 궁금하다고..너 많이 좋아한다고..예전부터..

정말 나에게 많은 의지가 되고 힘이된다고요...

하지만 그녀는 확고히 말을 하더군요..

"넌 나보다 나은 사람이고..더 좋은 여자친구를 주님께서 준비해 두셨으니깐 미리 기뻐해..

니가 말한거..잊을께..항상 힘이되고 좋은 친구이자 동역자가 되었음 좋겠다"라고..

 

누군가에게 물어봤습니다.."넌 남자친구 말고 다른 남자 만날 생각 안해봤냐고...."

그 누군가 또한 크리스찬 커플이고 꽤나 오래 사귀었습니다..

누군가가 그더더군요..."그 사람을 버릴만큼  가치있는 사람을 못 만나봤다..

남자친구의 신앙심이 좋으니깐 나 또한 의지가 되고 주님을 찾게 되더라.."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그녀는..남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큰 것 같습니다...

결혼도 생각하는거 같고..군대 생활 또한 믿음으로 기다리고...

 

솔직히 전화 통화..문자 보내는거 보면 너무 많이 질투가 납니다...

만약 그 상대가 나였다면...나도 큰 신앙심을 가지고 나아갈텐데...

신앙심을 키우려고 해도...제 맘데로 잘 되지 않습니다..

그녀를 포기하려고 해도 제 맘데로 잘 되지 않고...제가 많이 좋아해서..

 

어떻할까요...요세 회사 일도 힘든데...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그녀에게서..무언가 의지를 찾고 싶고..곁에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녀에게 온 문자와..핸드폰 사진을 보며..항상 힘을 얻어왔지만

이제 그렇게 하기는 제 맘이 너무 깊어졌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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