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여자친구와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
중식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새로 오픈한 오뚜기 맞은편에 차이나 팩토리를 찾아갔습니다. 대기시간이 1시간이라더군요. 주차 시간도 20분 기다려야하고...
그래서 24시간을 하면서 실내도 깔끔하여 자주 가는 현경을 갔습니다.
자장,탕슉,짬뽕이 나와 먹고 있는중 여자 친구가 오물오물 하더니
안씹힌다며 꼭 동태포 씹는것 같다며 무언갈 뱉어 내더군요...
그러더니
악! 소리를 질르는 겁니다...
담배냄새가 난다면서... 제가 확인해 보니... 자장으로 염색된 필터 였습니다.
담배 냄새도 조금 나더군요.
바로 매니져에게 보여 줬더니 확인한다고 가져가더군요.
한참 후에 맞다고 하며 사이다를 건내주며 사이다로 입가심 하고 식사 마져 하라더군요 그걸 어찌 먹겠습니까...
여자친구는 얼굴 빨개져 그냥 나가자고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길래
매니져에게 먹는거에서 어찌 담배꽁초가 나오냐고 하니 앵무새 처럼
죄송하단 말 뿐이져...
더 웃긴건 테이블 꽉 차 있었는데
옆 테이블 사람들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하면서 누구는 밥먹는데 뭐가 나왔다드라 그런 대화를 하면서 웃고 떠들더 군요... 같은 주방에서 나온 음식인데...
완전 무슨 놀림감 되는것 같아 자리를 비웠습니다.
생각 할 수록 화가 나는군요...
머리카락 정도는 그냥 먹겠습니다. 집에서도 간혹 그러니까요...
사람도 없는 지저분한 배달하는 중국집도 아니고...
담배꽁초거나 생 담배 였을텐데 나머지는 분해되서 필터만 입에 걸린것만 생각하니 화가 나는군요.
나머지들은 다른 분들과 나눠 먹었겠지요...
식당을 나와서는 계속 구역질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집에 간다는 겁니다.
체 할까봐 약 사주고 집에 보냈습니다.
불 이익을 당한건 아니지만 기분이 정말 안좋습니다.
임산부가 먹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합니다.
글재주 없는 놈한테 글을 쓰게 만드네요.
두서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