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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손에 땀이 난대요..

지영 |2006.12.20 00:08
조회 314 |추천 0

처음 만날땐 손에 땀이 나고 더워도 잡고 있던 내 손을 쉽게 놓지 못하던 그사람이

이제 4년정도 만났는데요. 손에 땀이나서 손을 못잡겠대요.

 

위에 언급한 글은 예를 들어 말한거에요

물론 서로 사랑함에 있어서 열정이라는것은 오래가지 못한다는것쯤은 알고 있어요

사랑이 식었냐고 물어보면 그 사람은 그래요 마음은 처음과 똑같다고...

서로 다른 지방에 살게 된건 8개월쯤 됐는데요 첨엔 그곳에 적응하기 힘들고 해서 저한테

더 많이 의지를 하는 것 같더니 이젠 그생활에 적응이 잘됐나봐요

오히려 이젠 제가 걸림돌같다는 생각을 제 스스로 하게돼요

가끔 만나면 그사람의 예전모습은 없고 왠지모를 어색함과  딴 사람같을 때가 문득 있어요

무엇보다 내 자신이 소중하지만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서 .. 

그래서 너무 많이 힘이드네요

(중간에 정말 많이 헤어지기도 했어요. 그사람과 전 나이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거든요.

그사람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말하기 싫어해요 저또한 마찬가지구요 우리가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에...)괄호 안에 부분은 그사람과 저는 악조건속에서도 4년간의 사랑을 지켜왔고 헤어져 살수 없다는걸 너무나 서로 잘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썼습니다.

근데 지금 이 시점에서 같이 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일단은 그사람은 서울에 있고 전 지방에 있는데 일자리를 서울로 알아보고

평생못살아도 좋으니까 단 1년만이라도 같이 살고 싶거든요

정말 좋은거 해서 먹이고 싶고 같이 운동도 다니고 싶고 매일 장도 보고

그사람과 하고싶은게 너무 많고 그사람한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네요 자신이 없네요  제가 서울을 가는건 정말 그사람 하나만을 바라보고

가는거기때문에 정말 ... 너무 많이 고민이 돼요.

관계가 지금 이렇고.. 그사람 마음이 어떤지 . 잘 모르겠고.. 같이 살자는 눈칫말을 하면 그러자고 말은

하는데 행동은......................... 하루에 한번이상은  오던 연락도 뜸하고.

방금도 이틀만에 머해 라고 문자 보냈더니 잘려고 누웠대요 졸리대요...  전 그냥 아무 말 안했어요

전 여태까지 그사람에 대한 제 마음을 속이며 살아왔어요.  어차피 결혼도 못할건데(나이차--;)

좋아한들. 사랑한들 무엇하겠느냐고... 그러면서 제 진실을 숨기고. 스스로 밟아버리고

마음속에 갈등이 생길때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머어때 그사람 나한테 별 존재도 아니고

나또한 그사람한테 별 존재 아니다라고 스스로를 타일렀어요.

근데 숨기고 묻어버렸던 마음이 이제야 터져버렸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올립니다 읽어준분이 있다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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