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님의 진심어린 충고, 조언 감사드려요...
이렇게 길게... ^^;
여러.. 님들이 남겨주신 글읽으면서.. 저 스스로도 좀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는걸 느껴요..
지금 제 마음은.. 제 남친이 그렇게 나쁜 의도(?)로 저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후에라도 저에게 깊은 상처를 줄 사람은 아니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남겨주시는 글의 대부분은...
좀 더 현실에 냉정해지라는 충고인거 같아요...
사실 조금은... 가슴이 아픈 현실이네요... ^^;
우선은... 사람들은 많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겠지만...
28살 여자라 그러면 무조건 연애와 동시에 결혼부터 생각할 것이라는 점...
근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아직 결혼을 생각 안한다고...
연애를 엔조이(?)식으로 즐길 생각도 없구요...
정말로 가슴 설레이며 행복한.. 그런 연애... 제 나이도 그런 연애를 꿈꾸거든요... ^^;
그리고.. 20살 남자애라면.. 군대도 안다녀오고 사회경험도 없는 철부지 대학생일 거라는 생각...
^^;; 20살이라고 철이 없고... 28~9살이라고 철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제 또래 친구들도 아직 철딱서니 없는 애들 많은데... ^^;; 제가 보기에... ^^;;
글구 제 남친은 아직 군대는 안다녀왔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랍니다..
제가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런결심을 하게된것도... 이 친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기 나름의 꿈이 있고...
스스로 책임을 질 줄 아는 그런 면을 보았기 때문이거든요...
어린나이지만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기몫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걸 보고 사실 좋아하게 된거죠... ^^
사실 연하의 남친을 사귀는 연상의 여자분들은..
단지.. 옆에 세워두기(?)에 좋아서... 연하를 사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엔조이를 위해서도 아니구요...
마냥 철없고... 귀엽기만 한 남친을 무슨 애 키우는 것도..아니고..
얼래고 달래가며 사귀는건 아닐거라는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비록 나이만 어리다뿐이지.. 나이가 한참많은 저도 배우고 느낄만한.. 좋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을 조금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좀더 가까이에서..
각각의 나이에서 느낄수 있는 시련과 고민을 함께 이겨내 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구요... ^^
님께서.. 조언해 주신 말씀들...
제 마음처럼... 제 생각처럼.. 현실은 그리 장미빛이 아닐수도 있는 거...
가슴깊이 새기고자 합니다. ^^
제가 선택한 사랑에 후회는 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현명하게 이 사랑을 이뤄가고자...
한분한분의 얘기.. 귀담아 듣고 받아들이겠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