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의 따뜻한 마음..

사랑해요 |2006.12.24 14:34
조회 22,838 |추천 0

 

 

제글이 이렇게 톡이 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리플달아주신 모든 분들..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혼자서 자취를 하는데 어제 엄마가 오셨어요..

그래서 엄마랑 쇼핑도 하고..맛있는것두 사먹구..그러구 집에 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엄마랑 같이 잠을 잤는데..엄마가 "우리 강아지.."

하면서 꼬옥 안아주는데 너무너무 행복한거 있죠..^^

정말.. 저도 엄마 말도 안듣고.. 투정도 많이 부리고 그랬었는데..

그게 많이 후회가 되네요.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서

정말 자랑스러운 딸이 될꺼에요..이거보신 모든분들..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세요..나중에 후회 하지 마시구요..^^

정말.. 리플 보구요..또 눈시울이 빨개지네요..너무 감사드리구

부모님한테 잘할께요^^..감사합니다..

그리구 우리 큰이모 나쁘신분 아니에요^^;.저희 큰이모두..요즘 많이 힘드시거든요..

무튼..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저런사람 무시하면 괜찮지만

저욕한건 괜찮거든요? 근데 우리엄마 욕한건 참을수가 없네요

당신이 뭔데 그딴 말을 하는겁니까?

당신이나 잘하세요..당신 부모는 당신을 그렇게 키웠습니다.

바른가정에서 자라지 못한사람인가 보네요.당신

똑바로 사세요.그럴라고 한글 배우셧나요?.. 참..

불쌍하시네요..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저 그런말 들을라고 여기에 글 올린거 아니거든요?

그런글 삼가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전 톡에 와서 부모님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어요

그걸 읽구 마음이 참 따뜻했죠^^

그래서 저도 경험담을 써보려구 합니다..

 

23일은 생일이였어요..저의 20살 생일이요^^

미역국을 끓이구 있는 엄마 옆에 가서 물었어요.

 

"엄마 오늘 어디가?"

"응~ 엄마 오늘 오후4시에 큰이모일 도와주러가~"

 

저희 큰 이모께서 한식집을 하시는데 거기가 좀 크거든요..

그래서 단체 손님이 있을땐 거기가서 일을 도와드려요..

그런데 저희엄마 저 어렸을때부터 정말 힘들게 사셨어요..

아빠도 없이.. 엄마 혼자 저와 남동생을 키우셨죠..

저희엄마 손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어요..

주부습진에 손 껍질은 다 벗겨저서.. 빨갛구...

 

 어제 생일이라  친구들이랑 시내가서 생일 파티를 하려고

나갈려고 준비를 하는데 그때 시간이..열시 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야 어디야? 지금 택시 승강장 앞으로 나와있어봐"

공중전화로 하셨는지 뚝 하고 끊키더라구요

그런데 일분후 다시 전화가 왔어요.

 

"오늘 가게에서 손님이 이제 막 제주에서 가져온거라구 하면서 귤을 줬는데

이거 갖구 가서 친구들하구 먹어 지금 어디니?"

"엄마 나 괜찮아~안먹어두되"

"어디야 얼른 말해봐 ~"

"아이참.. @@학교앞이야"

 

전화를 끊구 친구들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엄마를 기다리고있었어요.

 

그런데 저기서 ~ 스쿠터를 타고 오시는거에요..

이렇게 추운날에. (저희 엄마는 늘 스쿠터를 타고 다니세요 저희 엄마 전용 자가용이거든요^^;)

 

"엄마 귤준다고 여기까지 왔어!? 집도 먼데 얼른 가지않고!!"

" 엄마가 귤줄라구 온거 아니야 ~"

 

이렇게 말씀하시더니.. 가방에서 돈을 꺼내시는거에요..2만원을..

그러면서 저한테 주시는거에요..

 

"이거 엄마 오늘 일당번거야 친구들하구 가서 맛있는거 사먹어"

 

6시간동안 힘들게 일하시고...그걸 저에게 주시는데..

친구들도 있구,,그런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거에요.. 이렇게 추운날..

힘들게 일하시고..또 다들 아시다 시피 한식집은 치우는게 무지 힘들거든요..사람두 많구..

나오는 음식도 많아서요..   가끔 엄마 일도와 드리러 가시면 엄마 힘들까봐

저두 가끔 가서 엄마 거들곤 했거든요..

 

그렇게 힘들게 일하시고 나서 25000원을 받으셨나봐요..

이만원을 손에 쥐어주시면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는데..

눈물이 정말 멈추질 않는거에요..

 

난 엄마한테 잘해드린것두 없는데.. 엄마의 마음에..

머가 그렇게 서러웠던지..

저희엄마 장갑낀손으로 눈물을 닦아주시는거에요..

친구들은옆에서 울지 말라구 막 그러구 ..;

 

 

그래서 결국 엄마가 주신 용돈과.. 귤을 가지구 친구들과 재미있게

생일 파티했답니다^^..

지금 쓰는 이 순간도 생각하니 코끗이 왜이렇게 찡한건지..^^;..

 

 

지금은.. 저희 엄마 너무 행복하세요..이번에 아빠가 생겼거든요..

너무 화목한 한가정이 되었어요.. 저희 엄마 행복하신거 보니까.

제가 옆에 없어도.. 안심이 되구요. 우리 엄마 ..아프지 말구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엄마..정말 너무 많이 사랑해요

 

 

  술 먹고 다른 집 담을 넘다니... 죄송해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ㅜㅜ|2006.12.24 14:41
글 읽으면서 제가 다 눈물이 나네여.. ㅜㅜ 넘 감동적이에요.. 글쓴님 엄마위해서라두 항상 밝고 바르게 커서 나중에 엄마 호강시켜드리세요 ^^ *
베플..|2006.12.27 08:51
찡해서 눈물이 핑 도는데, 속상하고 이해가 안되는 건 언니 한식집 일 여섯 시간동안 도와드리고 일당 2만5천원 받으신거에요? 큰이모 너무 박하시네..
베플큰 언니라...|2006.12.27 13:55
동생을 6시간 부려먹고 달랑 2만원 주냐? 식당도 크담서... 있는것들이 더해요... 글 읽으면서 어머님의 사랑에 눈물을 흘렸지만 욕을 안할수가 엄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