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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요 조언 해주실 분만)인과응보라 하기에는//

바보... |2006.12.25 12:12
조회 213 |추천 0

정말 잊지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낸 기분입니다.

영화에서도 보았을 법한 일을 겪어보니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글만 읽다 한번 올려봅니다.

그애를 처음만난건 1년반전으로 돌아가봅니다. 저는 군대생활을 특전사병으로 해서인지

휴가가 정말 없었어요 전역하고 바로 복학했습니다.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복학하구는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요 적응하기가 그런데다가 저는 휴가도 별로 못나가서인지

여자앞에서면 울렁증 그런게 조금있었어요. 그런데 그애가 다가와준 겁니다. 오빠 축제인데

함께 하게요. 그후로는 그애에게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주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애는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었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여자친구를 보내봤기에 아니 보낸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떠나갔기에 군대있는 여자는 안된다고 생각하니 편해지더군요 하지만 그거는 편해진게 아니었습니다.

물들어가는게 그렇게 무서운건지 저는 자만했던거죠, 그후로 1년을 축제때 뿐만 아니라 정말 함께했습니다. 형식상으로는 오빠 동생으로서죠. 그런데 저는 그것만으로도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편했던 거죠. 수업도 항상 같이 듣고 밥도 같이먹고 술도 ,  노는 것도 그렇게 잘 통할수가 없었어요. 돈이 없어도 같이 이야기만 해도 즐겁고 같이있다 집에와서도 2~3시간 통화해도 지루한줄 모르고 하지만 저도 남자이기에 여자가 필요했습니다. 그애하고 친했기에 그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물론 친해졌구요 그중에 친구가 소개팅을 해줬는데 정말 착한애를 알게됐습니다.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만났는데 모든 것을 저에게 편하게끔 배려해주는 모습에 아~~ 이애라면

그동생을 정말 동생처럼 생각할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죠. 언제부턴가

그녀가 그애를 만나는걸 정말 싫어하는 거에요 그러다 멀어지게 되니깐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죠.

그러다 친구생일파티에서 그애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왠지 그런거 있죠 옆에서 잘됐으면 좋겠다 그런말을 선배들이 하는 거에요 그러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속내를 털어 놓았고 그후로 한달정도를 만나게 되었어요. 물론 그녀에게는 그말은 안했지만 헤어지자고 했죠. 그때는 그녀가 저로 인해 흘렸을 눈물이 눈에 안들어왔어요. 이유도 모르면서 헤어지가고 하는 저에게 자기가 다 이해하고 견딜테니깐 그러지 말라고 아침에 눈만뜨면 오빠 생각이 난다고 그때는 몰랐지만 그녀는 저하고

그애하고 관계를 알고있었던 거에요. 하지만 그때는 행복했어요. 옆에서 있기만 해도 행복했고 있기만 해도 행복한데 손도 잡을 수 있고 떳떳하게 제 여자친구입니다. 말은 못해도 여자친구 같았죠 하지만 군대있는 남자친구하고 곧헤어질 것 같던 그애가 친구하고 통화하는 걸 듣게 되었는데 남자친구를 못잊겠다고 니가 오빠 여자좀 소개시켜줘라고 예전 오빠 동생사이가 좋았다고 그말을 들으면서 배신감도 들었고 이런여자 만나면 뭐하냐 그런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이제 그만하자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도 못가서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되돌리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머리가 맑아졌다고 행복해졌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전화를 끊어버리고 받지를 않더군요, 사실 그애를 만나면서 그녀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미련이 남아서도 아니고 제가 그애한테 하는 모습이 그녀가 저에게 하는 모습하고  행동 말들이 똑같은 거에요 그녀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사과라도 할려고 전화를 했더니 그녀는 저에게 왜 그애하고 잘안되가 하는 겁니다. 오빠가 나한테 그랬잖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그러니까 오빠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야 그러는 겁니다. 그래요 저 쓰레기죠 그런 말도 제가 했던 겁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괜찮아 지지 않는 겁니다. 처음에는 집착이라고 생각도 해보고 인과응보라고 자학도 해보고 또 다른 여자를 사귀면 괜찮아 질것같은 생각에 여자도 만나보고

정말 안해본 일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고 또 참다가 전화를 해보면 그애는 참 냉정한 말도 참 잘하더군요 그럼 자존심도 상하고 화도 나고 해서 잊어야지 하다가도 학교에서 얼굴만 보면 마음이 바뀌는 겁니다. 2학기때 학교는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그애생각에 술을 먹어도 학교가면 볼수 있으니깐 학교는 꼭 같죠 는  하지만 학교방학을 하면서 더이상 얼굴조차 목소리조차 듣기도 힘들어 지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또 했습니다. 물론 끝난 이야기를 왜 또 하냐고 질타를 받았죠 하지만 이제 더이상  자존심 상하지도 화가 나지도 그저 목소리만으로도 그것도 좋더군요. 그리고 그런 그녀가 멋져 보였습니다.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그녀가 하지만 크리스 마스 일주일전 그남자하고 헤어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구 그러드라구요. 저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햇습니다. 그래도 눈물은 흐르더군요. 저는 정말 나쁜놈인가 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그렇게 울어보지는 못햇는데... 그런데 알아보니 정말 남자친구하고는 헤어졌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나도 모르게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다시 시작할수 있지않을까 라구요. 하지만 만나자는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무슨말을 들어도 상관이 없었는데 그애가 저를 집착이라고 스토커라고 생각하게

되면 견디기가 힘들것 같아서 24일까지 기다렸죠 친구들이 나이트 가는것도 마다하고 휴가나온 친동생과 술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친구한명이 왔습니다. 저하고 있어줄려고 말이죠 그런데 들어오면서 그친구 표정이 심상치 않더군요. 그러면서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흥분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겁니다.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다녀서인지 남자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또래친구도 학교에 없어요 그친구하고 저 그리고 한친구하고만 어울려 다녔는데 그동안 그애 때문에 울고 힘들어하고 그런걸 가장 이해해준다고 믿었고 제마음을 알아준다고 생각했던 그친구가 그친구가 그애를 만난다 하더군요. 순간 아~이런 기분이 있구나 글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꿈 같았습니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나를 포기시킬려고 그친구가 지어낸거 라고 그렇게 생각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진실이라고 그친구가 그러더군요, 그전부터 그런기미가 보여서 자기가 오늘 추궁한 끝에 알아낸 거라고 그래도 저는 못믿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그친구가 그럴리 없다고 직접 들어야했습니다. 그애한테 전화했습니다. 물론 안받더군요 그래서 그애 제일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있냐고 물었더니 같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유는 말않고 지금 바로 오빠한테 전화안하면 집에가서 다 말하겠다고 횡설수설 했습니다. 추석도 저랑 같이 있다고 그가족이 모두 시골에가는 바람에 그애 집에서 2틀정도 잤기에 집도 알고 있었고 그애 부모님께 할말도 있었기에 그렇게 말한거 같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말해준 친구가 잠깐 나갔다 온다하더니 제친구하고 그애하고 같이 제가 있던 가게 쪽으로 왔다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정말인가 확인하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아니라 다를까 그친구 서있더군요 뭘 그리 잘못했는가 나도 힘들다 그런표정으로 말이죠 저는 그표정을 보고 정말 사실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애를 찾았습니다. 바로 몇걸음 뒤에 서있더군요 고개 숙이고요 다른 생각없이 빰을 한대 쳤습니다. 그리고 꼭 몸을 쉽게 준다고 해서 갈,보가 아니라고

나는 나는 너 살껍질 조차 아까워서 한번도 손안됐는데 어떻게 어떻게 그러면서 시내한복판에서 소리를 쳐댔습니다. 저는 소심한 놈입니다. 더블A형 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니죠 하지만 무슨 용기가 났는지 그랬습니다. 그런데 너무 눈물이 나더군요 눈물이 나면 안되는데 너무 눈물이 나서 그동안 시간도

제가 좋던 마음도 너무 아깝고 불쌍한겁니다. 겨우 이런여자에게 이런게 너무 아까워서 울었습니다.그러고 있으니 친구가 와서 안아주더군요 동생이 와서 보더군요 정말 챙피했습니다. 동생 처음 나온 휴가도 망쳤고 친구 크리스 마스도 망쳤습니다. 그러다 다시 가서 그애하고 사귄 그친구를 몇대라도 패줄 생각에 다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얼굴을 보니 그친구하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그런게 얼굴에 보이더군요 도저히 주먹으로 그얼굴을 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옷을 붙잡고 다른 사람도 아닌 니가 니가 너는 그러면 안되는데 그러말을 하니 저도 모르게 다리가 힘이풀려 무릅이 끓려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울었습니다. 그러고 있으니 보다 못한 동생이 저를 붙잡고 데리고 가는 겁니다. 제 동생은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형이라고 크리스마스때 친구하고 놀고 싶어도 형얼굴이 어두우니깐 함께있는 제동생얼굴을 보니깐 눈물이 안나더군요. 미안하고 챙피하더군요. 안간다는 동생을 친구있는 곳으로 보내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더군요 그래도 그 지나가는 모습도 슬퍼 보였습니다.

아마 평생 울꺼를 그때 다 울었을 겁니다. 다시는 울지 않을렵니다.

그런데 정말 슬프고 짜증나는 건 그런여자 때문에 이러지 말아야하는데 그런친구 때문에 이러지 않아야하는데 미워해야 옳은 건데 저는 그들이 밉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오죽했으면 그럴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랑을 해보았기에 그들의 사랑이 어쩜 진실이지 않을까? 그런생각으로 저를 위로해 봅니다. 이제 내년에 새학기가 시작되면 그들을 어떻게 봐야 될까 어떻게 해야될까를 생각해 봅니다.

저는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회장도 하고 있어서 학교에 오래있어야 되는데 그애들은 내년에 4학년이니깐 어차피 학점도 거즘 채웠으니깐 야간 다니거나 교양들어서 얼굴 안보이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친구에게 니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하면 그렇게 하라고 말입니다.

이런일에 얶매여서 이거에 나를 지배하게 만들면 안되는데 오래가면 안되는데 빨리 괜찮아져야하는데

저도 이제 편해지고 싶습니다. 인과응보 치고는 너무 하니까 하느님이 있다면 저좀 빨리 편해지라고

그런 기적을 크리스 마스 선물로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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