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예감 한것은 아주 오래전이죠... 아니라고 믿고싶었지만...
지금 제가 25 이제 26.. 대학교 4학년이 되네요.. 그녀 또한 저와 동갑이구요...
정말 안믿었습니다. 첫눈에 반한다는것... 그러나 제가 고3때 수능을 준비하고 있을때에... 그녀를 보고 정말 ... 이게 반하는것인가
처음 알게 됬습니다. 지금까지 7년... 정말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나서 1학년 2학년 군대시절 까지 계속 잊지 못하고
좋아한다 쫏아다녔습니다. 중간에 몇번의 사귐과 헤어짐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너무 힘들지는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7년이라는 알고 지냈던 시간동안 정이 들었던걸까요? 그녀가 작년 가을쯤 제게로 왔습니다. 오랜시간 보아오면서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됐다면서 지금까지 만난 사람중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든다면서 기쁘게 와주었습니다.
정말 세상 다 가진것처럼 행복했던 지난 겨울였습니다.
그녀는 사회인 입니다. 일명 헤어디자이너 이죠... 저는 학생입니다.
알고 지냈던 시간이, 제가 혼자 좋아했던 시간이 길어서, 그녀가 제게로 와주었을때에 저희 사이는 급속도로 진전 되었습니다.
1년 이라는 시간동안 말 하기 민망하지만 동거 라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학교 끝나면 다른 약속 다 팽개치고 그녀 만나러 가고, 그녀 퇴근하길 기다리면서 같이 집에 오고, 저녁 반찬거리 장봐오면서
오늘은 뭐 해먹을까? 하며 신혼부부처럼 지냈습니다.
그녀 제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어렸을적에 왜 제가 남자로 안느껴졌었는지, 하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때도 아마 저 안만났을꺼라
농담 섞어 말합니다. 근데 이제는 제 겉모습이 아닌 제 외모가 아닌 제 성격, 능력, 그다음으로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을 보면서
이남자 괜찮은 남자라 느껴졌답니다. 결혼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처음 들었답니다.
저는 그 말이 더 좋았습니다. 제 외모가 아닌 제 성격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고 저를 평가해 주었다는것이...
잦은 만남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비정상적이었죠... 평범한 연인들처럼 약속을 잡고 만났다가도 아쉬움을 남긴채 헤어지는것도 없었고...
보통 연인들이 2-3년 동안 만나는 시간을 저희는 1년 이라는 시간동안 보냈던것 같습니다. 항상 같이 보내는 시간동안 좋은점도
많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싸움도 잦아지더군요...
그녀 B형 저 AB형... 혈액형 같은거 믿지 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연관성이 있다라고 느껴집니다.
그녀는 싸우면 말을 안합니다. 저는 싸우고 나서 말을 걸게 됩니다. 왜 화내는지 왜 우리가 싸우는지, 서로 오해는 풀었으면 해서
싸우고 나서도 저는 화난 감정도 한시간이 지나지 않아 미안하다 말합니다. 하지만 그녀 싸우고 나서는 절대 그날은 말을 안합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저는 그저 벽일 뿐입니다... 저는 성격상 그녀한테 싫은소리 한번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욕이라도 하게 되거나
싫은 소리 하게 되면, 같이 말다툼을 하게 되면 그녀 왠지 저를 떠나가 버릴꺼 같다라는 불안함에 저는 화낸적이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싸우게 되면 항상 일방적이었죠, 저는 미안하다 라는 말밖에 할줄 모르는 앵무새 였던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헤어지자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 그녀밖에 없었습니다. 남자가 눈물을 보이는게 우스울지 모르지만 그녀 앞에서
저 눈물을 보이며 수도 없이 많이 잡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크게 싸우고 나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때 제가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하며 제안을 했습니다. 결심했습니다. 이대로는 서로 계속 힘들어 질것만 같다라는것을...
이제는 우리도 보통 연인들 처럼 개인적인 시간도 갖으면서 서로의 시간을 갖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서로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서로의 안좋은 모습도 더 많이 보게 되는것 같고 그래서 더 싸우는것 같다고, 서로 생활을 존중하며
다른 연인처럼 하루 하루 만남의 기다림과 저녁 늦게 헤어짐의 아쉬움을 느껴보자면서 그 이후 저희의 동거 생활은 끝이었습니다.
문제는 거기에서 부터 시작이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심심함을 느끼며 온라인게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와 항상 같이있는것 자체가 좋았었음에도 서로의 오래 만남을 위해, 그녀와의 결혼을 위해 동거생활을 접었는데, 그게 그녀
에게 한눈을 팔게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될 줄이야 ...
점점 연락이 뜸해 지더군요... 저는 서로 떨어져 있다보면 서로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고 더 애절하게 될줄만 알았는데... 그녀 다른
사람이 생긴것 같더군요... 연락을 피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을때... 제가 집착이란걸 하게 됬습니다.
우연히 그녀 핸드폰 문자를 보았습니다.
보낸문자에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밤에 자기 집으로 놀러 오라는 문자가 있더군요. 밤 12시에 남자를 집에 불렀던 것이었습니다.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남자분들은 느끼실겁니다. 그 이후 어떻게 될거라는것을... 믿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것을 보고 너무 화가 치민 나머지 7년 동안 만나 오면서 처음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 제가 헤어지잔 말을 하니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는 얘기를 꺼냈을때엔 넌 생각을 많이 하고 네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한게 아니냐면서, 니가 내 문자를 다 봐 버린 이상 내가 어찌 변명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변명할것도 없답니다.
그냥 헤어지자고 합니다.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변명이라도 해보라고, 나 지금까지 너 그렇게나 헤어지자는 말 에서도 그렇게
너 잃기 싫어서 잡아왔는데, 너 한번 나 잡을생각이 없냐 말했습니다.
솔직히 헤어지기 싫었습니다. 그냥 화김에 너무 화가나서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말 한 것이었는데 그녀 절 잡지도 않고 냉정히 저에게
헤어지자 하더군요.
그 이후 하루 이틀이 지나 제가 더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다시 그녀에게 가서 무릎꿇고 눈물흘리며 그녀를 붙잡았습니다.
내가 미안하다고, 내가 왜 너에게 헤어짐을 말했는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너 없으면 안될꺼 같은거 잘 아는 내가 왜그랬는지
우리 다시 시작하자 해도 그녀 너무 냉정했습니다.
이미 엎질러진거 이대로 헤어지자 하더군요.... 어쩔수 없었습니다.
몇일이 지나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자 했습니다.
커피숖에서 얘기하며 다시 한번 잡아보고자... 마음 돌릴수는 없는거냐고,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을 만났어야만 했냐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녀 냉정했습니다.
너무 길어 다 적지 못합니다. 그렇게 헤어짐을 비로소 몸소 느끼게 되고 집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하던도중 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너한테 먼저 헤어지자는 얘기를 듣게 될줄은 몰랐답니다. 저보고 나쁜놈이랍니다. 왜 자기 문자를 봤냐면서...
잠시 한눈 판것은 맞지만 다시 너에게 돌아갈것은 확실했는데 다 저때문이라고 하며 울기 시작합니다.
조금 기다리지 왜 그걸 못기다리고 저 혼자 문자보고 혼자서 상상하고 다 결정하고나서 헤어지자고 하는데 자기가 어떻게 하냐면서
눈물을 보입니다. 그녀 저와 7년의 만남동안 제 앞에서 눈물 보인적이 없었는데...
어찌 어찌 하다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다시 잘해보려 무지 노력했습니다.
그녀 제게 말하더군요 조금만 기다려 달라구요... 훌훌 털고 편히 제게 올수있게 시간을 조금만 달라 해서 저는 흔쾌히 대답했습니다.
그녀가 절 편히 볼수 없다면서, 편히 보게될때까지만 시간을 달라 하더군요...
그런데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기다려 달라 하고나서 그녀 다른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을...
오늘 크리스마스 무지 보고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녀 일때문에 바쁘다며, 야근 해야 한다고 만나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 기쁘게 해주고 싶어 한달 넘게 못본것도 있어 그녀 집으로 케익과 꽃 카드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하지만 같이 오래 살아 열쇠가 어디 있는지 압니다.
그녀 집에, 방안에 조용히 놔두고 돌아오면 그녀 집에 왔을때 보고 기뻐할꺼 같아 기분좋은 마음으로 그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못볼것을 보아 버렸습니다.
그녀 침대에서 콘X 를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집에 가끔씩 온다는것 알고 있었음에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믿기 싫었습니다.
다 알고 있었음에도 현실로 받아들이기 싫었던것이 오늘에서야 제게 현실로 다가오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 치밀고 치가 떨렸습니다. 배신감...
제게 엇그제 까지만 해도 전화로 기다려 달라고, 내가 어디로 가겠냐면서 너에게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하던 그녀
그말 믿었습니다. 제가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자 했을때 그러자고 그랬던 그녀...
알고보니 제게 기다려 달라 하며 다른 사람을 계속 만나왔나 봅니다. 잠자리 까지 같이 했었나 봅니다.
그녀는 제가 이런 사실까지 알지 못할꺼라 생각하겠죠... 오늘은 처음으로 헤어지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저 더 바보같은건 이런 그녀... 아직도 놓치기가 싫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어찌해야 그녀를 되돌릴수 있을까 생각뿐입니다.
제가 학교 졸업하고 나서 번듯한 일자리를 구하게 되면 그녀 제게 돌아올까...
아니면, 그녀 제게 기다려 달라 말했으니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며 기다려볼까...
머리는 이제 그녀 보내라 합니다. 하지만 가슴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녀 제게 마음 떠난듯 보입니다. 그런데 제게 기다려 달라 말합니다.
제게 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지금 이순간에도 하고 있을꺼라 생각이 드니 견디지 못하겠습니다.
그녀와 같이 했던 침대에 저 아닌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도 참기 힘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잊고 싶은데도 안됩니다. 그녀 어떻게 하면 제게 되돌릴수 있을까 생각뿐입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글이 많이 길었습니다. 전부 다 얘기 하면 하루종일 걸립니다.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이렇게 길어졌네요...
7년동안 한순간도 그녀 잊은적 없고, 그녀만 바라보며 그녀만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사랑이 식을줄 알았는데 사랑이 더 커져가기만 했습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그녀 보내면 저 정말 .... 너무 살기 힘들어 질꺼 같습니다.
제 7년이라는 시간을 도려내야 하니까요...
가슴 너무 깊이 밖혀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