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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이 짝사랑한 누나의 결혼축가를 부르게되었어요....

하늘사랑... |2006.12.28 03:01
조회 23,399 |추천 0

제글이 톡이될줄은 몰랐었는데 톡이되다니 놀랍네요~

우선 감사하구요...몇몇 리플이 고시원에서 작곡을한다....신디없이 자곡을 한다...

전공이 음악?? 이런글을 쓰면서 악플을 썼는데....

전공이 작곡이 아니어도 작곡을 할수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작곡이라는건 악기없어도 할수있구요...

그리고 전 고시원생활을 한다고했지 고시원에서 작곡을 했다라곤 하지않았습니다....

전 라이브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실용음악 전공했습니다....

아~그리고 절 이해한다고 하신분들...힘내라고 하신분들 제사랑이 맑고 순수하다고하신분들...

저에게 악플이아닌 좋은리플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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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나를 처음 알게된건 2004년이었습니다...

당시 전 타지에서 홀로 고시원생활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는데....

우연히 이누나를 알게되었습니다,,,,

서로 문자도 주고받고 미니홈피로도 글로 주고받으며 이렇게 몇개월이 흘렀는데

문득 누나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는 제가 가장 힘들었을때였기에...누나가 절 많이 위로를 해줬습니다..

저역시 이누나를 많이 의지했고.하소연도 많이했었구요...

그러다 자연스레 누나가 좋아지기 시작된건 같은데....

전 누나에게 고백을 했습니다...누날 사랑한다고...내가 누나의 남자가 되고싶다고...

당시 누나도 애인이 없었던지라 용기를 내고 고백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누난 장난으로 받아들이면서..웃으면서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으이그 이 귀여운짜식....누나도 XX너 사랑해~~^^(여기서 XX는 제 이름입니다)ㅎㅎㅎ

전 화도 났었지만 도망치고 싶었어요...하지만 전 누나랑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꼈었기에 차마 도망치질 못했습니다...

이때 갑자기 누나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누난 XX같은 동생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의남매를 맺자고 하더군요...

순간 제 머릿속을 스치는것 하나..비록 이혼했지만 조성민 최진실도 의남매를 맺었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된것....전 이걸 생각하며 나도 혹시라는 생각에 그래 그렇게하자라고

말했습니다...이때부터 우린 점점 더 가까워지는듯 했으나 여전히 누난 절 동생으로만

생각했을뿐아니라 언제부턴가 절 친동생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다시한번 고백하려 했는데,,,

누나에게 애인이 생겼습니다...저보다 훨씬 잘생기고...키도크고...든든해보였습니다...

누나에게 좋은사람이 생긴것같아서 기분은 좋았지만 한편으론 죽고싶었습니다..

눈앞에서 사랑하는여자를 놓쳤으니...제자신이 너무 병X같았습니다...

그렇게 전 2년가까이 이누나를 홀로 사랑하며 끙끙 앓아왔는데....

어느날 누나가 결혼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제게 축가를 불러달라고...

전 싫다고 말도 못했습니다...누나의 부탁을 거절할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많은 후회와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가....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결혼식에서 내가 축가를 불러야 하다니.....

 

마음같아선 누나에게 축가부르기 싫다고 다시 말해고 싶지만....차마 그러지 못할것 같아요...

제게 축가를 부탁하던 누나의 눈은 정말 행복이 가득한...그런 눈이였기에....

 

이제 곧 결혼식이 다가옵니다...

전 하루하루를 울면서 누나의 결혼식에 부를 축가를 작곡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여자는 결혼하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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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슬픈사랑|2006.12.28 13:54
님 의 그 사랑 너무 맑고 순수하세요. 그 사랑의 감정을 추억으로 남기시고, 정말 아끼는 친누나 생각하듯이 행복한 가정이 되기실 축복해주고 떠나보내 주세요. 그것이 어떻게 본다면 더 멋진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플축가를작곡해?|2006.12.29 09:43
고시원 산다면서.. 너 음악하는놈이냐?? 아니잖아 ~ 왠지 이거 소설같애!! 너 작곡 어떤 프로그램으로 하는데? 말해봐 ~ 고시원에서 작곡하냐?? 기본적인 신디하고 컴터는 고시원에 다 들어있냐? 븅신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설 쓰고 앉아있어.. 작곡한다는데에서 내가 낚였다는걸 알았다..내가 지금 작곡 전공이거든?? 뻥좀 치지마..
베플음.|2006.12.29 11:55
she's gone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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