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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이계절에 힘이 들어서....

미숙아 |2003.04.04 23:00
조회 263 |추천 0

전 이번에 5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전과는 전혀 다른 업무를 하는 곳으로 직장을 옮겨서

출근한지 사일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업무이지만 전공을 살린거니까 별 부담은 없는데요.

전에 근무하던 곳에 너무나 많은 내정열을 쏟아부어서 인지 지금 적응하기가 넘힘듭니다.

사실 전에 직장은 동료들은 넘 좋았는데  정신이상자 같은 대표이사하고 경리과장 땜에 드러워서

관뒀거든요.  그들 둘 딴주머니 차는거 다아는데도 세상에서 젤 깨끗한척, 모르는 거 없이 다

아는척, 척척척에 질려서 ....제가 그만 못버티고 .

절이 싫음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 있잖아요. 저희 직원-둘 빼고-들은 절을 개축할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그만 돈 없고 빽없어서 당장 먹고 살기 힘들어서. 글쎄 화사어렵다고 월급깍더라고요.

전 여자이고 나이도 많고 결혼도 아직 못해서 30이 훌쩍 넘었거든요.

새로 시작한다는데에 부담이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운이 좋아서인지 며칠 쉬지도 못하고 바로

취직이  되었어요.  첨엔 넘 좋았어요 쉴때에. 이러케 힘든시기에 자리가 있어서요.

그런데 오늘은 그냥 아무나 만나서 결혼이나 했으면 하는 맘이 절실하게 드네요.

남자에게 의지하고 사는  여자들과는 난 다르다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힘이드니까 누구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어지는게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가봅니다. 

어떻게해야 이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지.....

봄은 왔건만 전 아직도 찬바람 부는 거릴 방황하고 있습니다.

속풀이 할 곳이 없어서 두서없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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