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만난지 800일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여친은 저에게 간혹 '죽을래?' '야!' '미친' 이런식으로
함부로 말하는 안좋은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뭐라고 하지만 그 때 뿐인 성격...
며칠전에 아주 별일 아닌걸로 다툰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늦잠을 잤거든요...
그런데..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여친에게 전화가 와서 하는말..
'혼자 자니까 좋냐? 나쁜놈아!' 이렇게 장난스레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역시 장난스레 '그래..좋다 나쁜년아!' 그랬더니
전화를 갑자기 끊더군요..ㅡ,.ㅡ;;
그래서 전화를 다시 했더니 연속해서 5번을 안받는 거에요..
전화를 끊은거 자체도 그렇고 그냥 똑같이 장난친건데...
너무 괴씸하더라구요..전화까지 안받고...그래서 전
'문자로 앞으로 나랑 통화할 생각 하지 마라...'라고 보냈어요..
보통은 그 상황에서 여자가 전화를 할텐데...안오더라구요...
그 날 밤 새벽에 문자가 오더라구요..'안자냐?'이러구...
그래서 걍 제가 먼저 전화했죠...여친은 친구 집에서
술을 좀 먹었더라구요...제가 화가 나 있다구...자기가 여지껏
말을 함부로 해왔던거 같다구 그러더니만 갑자기 헤어지자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 대신 내일 아침에 술 깨고 후회하지 마라..'하고 끊었죠.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젠 헤어지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니라구..'
전 정말로 절 가지고 노는거 같은 느낌에
'난 날 그 정도로 밖에 생각 안하는 애랑은 그만 사귈래...헤어지자...'
라고 하고 끊었죠... 그 후로 이틀 동안 연락 안하구 있습니다...
물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대신 이 버릇을 이번엔 꼭!!!
고쳐야 겠다는 생각에 강하게 나가기로 했습니다. 잘하는 건지...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