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저희 집은 아무 잘 살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때당시 명문중-명문고-서울대 코스인
명문중 명문고를 진학하시다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했다고 들었습니다(4형제중 첫째) 제 생각에 그때 당시 돈이 많아서(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께서 돈을 많으 벌었다고 들었음) 공부를 소홀히 하고 그랬떤거 같습니다. 그때 당시 여기저기 사업을 하다 실패하셨지요. 그러다 고기집을 하시다가 다시 사업을하고(법이 바뀌면서 하시던사업수입이 줄어 그만두시고)분식집을 하셨습니다.그때 당시도 거의 어머니께서 일하시고 나머지 도와주시는아주머니들이 계셨지요.문제는 여기서 부터였습니다.
이때 당시 한XX의 포커에 재미를 붙이고 매일같이 낮에는 pc방에. 새벽에는 가게 문닫으면서 재료확인 돈 확인 매출 등 확인하고 집에오고... 분식집도 잘 4-5년 잘되다가 주위에 너무 많이 생기는 바람에 매출이 떨어지고 또다시 다른일을 하게되셨죠. 작은아버지가 이사로 계시는 우노XX라는곳에서 직원분들 점심 저녁을 해드렸죠.그때당시 아버지 어머니 둘이 일하셨는데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로 같이 일할수 없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어머니는 죽으라 일하시고 아버지도 본인은 열심히 한다 하지만 일을 못하시니..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혼자 해야할 일은 많고 그래서 짜증내면 아버지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너무 일하는 속도도 느리고 하니... 서로 싸우게 되고 결국 한1년반정도 하다 그만뒀습니다.
그만둘때 어머니께선 음식점에서 일하고 아버지는 한XX 포커로 돈을 번다고 그랬다더군요 한달에 150만언은 자신있면서.. 한 몇달은 아버지가 150만원정도는 벌었습니다ㅏ.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죠. 그래서 어머니께서 아는분 한테 부탁해도 공사장에서 롤러?(자동차같은거 있짢아요 롤러 미는거)
그거 일했는데 새벽에 인나서 거기서 먹고 자고 하니 힘들기야 하시죠. 그런데 그 힘든걸 못참고 6-7개월 하다 때려쳤죠.(말로는 내가 자격증이없으니 .모 함부로 할수 없다고하시는데..) 결국 또 게임으로 돈벌생각하고. 그러다 다시 또 어머니가 겨우겨우 부탁한 일자리(이것도 노가다종류)하다 이것역시 6-7개월정도 밖에 가질 못하더군요.(저번에 그만둘때는 그사장 동생이랑 싸우고 이번엔 같이 일하는 젊은놈이 하도 갈궈대서 그만둿다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형이랑 저는 의대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중이고 과외하면서 생활비도 서로 벌고있습니다. 집안이 어려우니 당연히 학비도 대출받는중이구요. 생활비는 그렇다쳐도 타지역에 생활하기에 원룸이나 고시원비는 어머니께서 어렵게 어렵게 대주시는데. 그런상황 뻔히 알면서 그깟 싸움하나로. 자존심떄문에 그만두다니요..
결국 또 게임하다 돈못따고 집에 드는 돈을 일정한데 돈이 없으니 카드빚200에 고모한테 100만원 몰래빌려서 또 생활비에 때우고 ㅡ.ㅡ;그러다 안양에가서 찜질방서 산다더군요.거기서 먹고자고 게임해서 돈번다고...제가 나쁜놈이라 생각하면서도 정말 아버지를 이제 제 아버지로 받아 들을수 없을 것 같네요. 얼마전엔 돈 붙여달라고 형이 전화하니 엄마한테 달라고 하라고 하고 2-3일째 전화기를 꺼놓질않나..(엄마 사정 뻔히알면서). 형은 이제 본3에 되며 저도 본1이 올라가는데 휴학하기도 모하고 해서 올해 어떻게든 마치고 군대를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돈을 못벌어서 돈이 없어서 제가 아버지를 아버지로 생각하지못할거 같다는게 아닙니다. 열심히 돈벌 생각은 안하시고 게임으로 돈벌려고(고정수입으로 벌수있으면또 모를까 돈한푼 한달동안 못버는 달도 있으면서 사정뻔히알면서) . 전 이제 더이상 아버지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