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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생신..괴로워요...

블루베리 |2003.04.08 00:13
조회 1,552 |추천 0

한달쯤 뒤에 시모 생신입니다..

결혼하구 4번째죠..

작년까진 저희집으로 모셔서 제가 다 차렸습니다..

근데..올해부턴 하기가 싫습니다..

제가 지난주에 그랬어요

"어머님..생신때 저희집으로 오세요..식구들끼리 밥먹게..."

제가 말한 식구란 우리식구,시할매,시부,시모,시누가족..(시동생은 유학중)

울시모가 말하는 식구..위에 사람들 더하기 시고모 두분의 내외, 큰어머니..그에따른 손주들..

해마다 돌아오는 자기 생일마다 아주 잔치를 하려구 합니다..

자기 동서에 시누들까지 다부르고도 친정식구들 못 불러서 섭섭해 하세요..

(울 시모 친정 8남매..)

저두요..

작년까진 그래도 손님들 불러놓고 대강 할수 없어서 회에 불고기..튀김에 전 몇가지..삼색나물...등등

있는솜씨,없는 솜씨로 다 차렸습니다..저 혼자서요..

울시누..제가 00시까지 오라고 하면 항상 딱! 30분 늦게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갈때까지 꼼짝도 안하구 먹기만합니다..

글구 갈때..제가 전날부터 뼈빠지게 부쳐놓고 튀긴 음식..싸달랩니다..

울시모도 딱 시간 맞춰 오셔서 생일상만 받으시구 접시하나를 안치워주고 그냥 가십니다..

아직 젊으셔서 그정도는 해주실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번 생신때도 그많은 식구들 다 부른다고 하시길래

"그럼 고모(울시누) 좀 불러서 도와달래야겠네.." 했더니

"아서라..걔가 애 데리고 뭘하냐?"  ????

나도 애있는데..난 우리애 갓난아기였을때도 울신랑더러 봐달라고 하구 자기 생일상 차렸는데..

생일손님 열댓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서 자기딸더러 차리라는것두 아니고,,도와달라는데..

것도 안된다니..

며느리가 무슨 용가리 통뼈라도 되는 줄 아는 그 이기심에 짜증이 납니다.

좋은 맘으로 해드리고 싶다가도(울시모..평소엔 그럭저럭 잘해주시기 땜에..)

이렇게 평생 갈까 싶어 걱정입니다..

생신때 그냥 식구들만 조촐히 하면 나도 얼마든지 차릴수 있는데...

군식구들을 부르시려면 좀 도와주기나 하던지..

밖에서 외식하잔 소리도 안통합니다..밖에서 먹는 음식 맛도 없고 애들 데리고 어딜가냐구..

아~으 짜증..

벌써부터 머리에 쥐가나요...

좋게 넘어갈수 있는 방법 좀...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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