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2년 반 만에 첫아이를 임신했어여.. 첫임신이라서 기쁘기도 하고 좀 이상도 하고
암튼 임신한거 알고 병원갔다와서 어머니한테 저 임신했어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 : 병원은 갔다 왔니?
저 : 네 갔다왔죠
어머니 : 무슨 임신초기에 벌써부터 병원을 가니?
저: (겁나 황당하다는듯이 어머니 쳐다보며) 네?
어머니: 의사가 남자니 여자니?
저: 남자인데요 ( --)
어머니: 임신초에 다른남자한테 보여주고 싶니?
진짜 어의 없고 기가막혀서 그다음부터 우리 어머니랑 2달간 말 안하고 한집에서 같이 있었는데
어떻게 어머니랑 거실에서 같이 티브이 보면 어머니가 말을꺼내시더라구요.. 머라고 머라고
그래서 듣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엇는데 머라고 머라고 말하길래 짜증이 나서 어머니는 말을 왜 아무
생각없이 하세요.. 하고 말을 해버렸어여.. 정말 속에 꾹 참고 있던 말을..
근데 울 어머니 내가 언제 말을 함부로 했냐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첨에 임신했을때
어머니 저한테 머라고 하셨냐고 어떻게 며누리가 임신했다는데 그런 말을 할수가 있냐고 그러니까
내가 그랬니? 난 기억 안난다..( --) 짜증 상습적으로 이런다 신랑 없을때 말 함 부로 해서 나 속상하게
만들더니 신랑있는데서 어머니 왜 그러셨어여 그러면 기억안난다.. 이러는거 정말.. 이제는.. 용서가
안되서.. 앞으로 저 어머니 한테 불만 있는 신랑있는데서 어머니한테 말씀드릴거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없을때 제가 어머니 한테 말하면 구박 하는거 같아서 싫으니까요 다 있을데 말할거라고
그러니까 어머니도 제가 못 마땅해도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물론 버릇 없고 사가지 없는
제가 싫지만.. 2년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지금 애기 8개월인데 8개월중에 6개월은 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태교도 잘 못한거 같고.. 너무 속상해여 남은 2달이라도 좀 편하게 있고 싶어서
어머니한테 그렇게 버릇없이 굴었는데..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