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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지않은 남자친구.. 그후.....

답답이ㅠㅠ |2007.01.08 15:30
조회 1,653 |추천 0

몇일전,

"예전같지않은 남자친구,,," 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먼저, 제글을 보시고

많은 님들의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한테 많은 힘이 되고있습니다.

 

하루이틀 정도밖에 안지났지만

그후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처음보다는

제맘이 많이 추스려졌습니다.

제가 지금당장은

남자친구와 헤어질수없고,

헤어지고싶지 않습니다

정말 간절합니다.

 

몇일전,

참지못하고

제가 또 남자친구 핸드폰을 

몰래 보게 되었습니다.

 

제남자친구가 지금,

좋은감정에 연락하는 여자가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여자에 대한

흔적(문자, 통화내역 등등)들이 전혀 없는겁니다.

 

그전에는 그날하루동안에

서로 주고받았던 문자만 지워놨었는데,

이제는 아예 그전전전에 그여자한테 온 문자까지

하나도 없는겁니다.

물론, 그전전전에 온 문자들은 다 제가 본것이구요...

통화기록도 보면 아주 깔끔합니다.

 

저한텐 분명히

오빠동생이상은 아니지만,

제가 연락 끊으라고 했을때

연락은 못끊겠다고 했거든여...

 

잠시 스친생각으로,

제남자친구가 나름데로 노력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곤 했는데

또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나한테 완전히 속이고

몰래몰래 연락을 할꺼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차라리

저한테 떳떳하게 연락하면

전 그게 더 안심이 될꺼 같은데..

자꾸 뭘 숨기는거 같으니까,

제가 의심만 하게되고 더 힘듭니다.

"얘가 자꾸 뭐가 걸리는게 있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게 더 편한걸까요??

 

일요일에는 같이 있었는데,

자꾸 어디서 전화가 오더라구여...

어디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계속 안받고

뭐 제가 없을때

어디다 문자도 보내는거 같고...

핸드폰을 자꾸 들고다니더라구여...

예전엔 안그랬는데...

 

남자친구가 잠깐 화장실간사이에

핸드폰을.. 저도 모르게 봤습니다.

그런데 비밀번호가 또 바꿔져 있었어요...

제남자친구..

화장실 갔다오더니

핸드폰먼저 확인하더라구여...

 

이젠 뭐,

담담합니다.

 

제남자친구는

장난이라고 하면서

저한테 막 대하다가도

자기도 쫌 그랬는지

다시 막 안아주고 달래주고 합니다.

 

도통 남자친구 속을 모르겠습니다.

 

요즘 남자친구땜에

몇일째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해서

제가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남자친구 하는말이,

"요즘 왜그래~" "왜 맨날 힘이 없니~" 막 이럽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지...

그리고 어젠 친구랑 같이 필리핀으로

여행을 갈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나 여행가면 너 혼자 어떻게 생활할꺼냐

이랬더니

남자친구 하는말이

"제발 가!" "빨리 가" "혼자 왜 생활을 못해, 더 잘해"

막 이러는겁니다.

장난인지, 진심인지...

착찹합니다 정말ㅠㅠ

 

전 그냥 님들 조언데로

"그래~ 니가하고싶은데로 다 해라

난 상관안한다"

이런맘으로 그냥 내버려두는 중입니다.

맨날 제가먼저 어디냐 뭐하냐 언제오냐

물어보는데,

그것도 자제할 생각입니다.

 

제가 이렇게 내버려두면,

언젠간 다시 제남자친구

저한테 돌아올까요???

우리... 옛날처럼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요???

제남자친구...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이제 자꾸 제가 사랑하던 그남자가 아닌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빨리 제가 받아들여야 할텐데요...

 

지금은 제가 일을 안하는중이지만

이번달 말부터 일을 하게되거든요...

제가 일을 하고 다른시간을 많이 보내게되면

그땐 지금보다 덜 힘들겠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답답한마음에 자꾸 여길 찾아오게 되네요...

님들,, 짧은글이라도 조언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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