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연애게시판만 보다가...저두 아줌마 됐다구 여기 들려서 위로도 받구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글 올리시는 님들 마음 저두 이해가 가더라구여...답답하고 어디 말하긴 내흉보는것 같아 좀 그렇구 .....저두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위로좀 받을려구여^^; 정말 아무것도 안보고 신랑하나만 보구 들어갔는데....참 답답합니다.
저희집 반대로 저흰 혼인신고만 하고 산지 이제 5개월째입니다...오늘 시동생 흉좀 볼까 합니다. 시부모님은 이혼하셔서 따로 계시고 (아버님은 재혼하셨구여) 아버님 명의로 전세인 임대아파트 11평에 신랑이랑 남동생 둘이 살고 있는곳에 제가 들어가 살구 있어여....그래도 산다고 들어가서 가전제품은 바꿨죠.
남동생은 백수에여. 23살이구 군대 갔다와서 허우대 정말 멀쩡합니다. 키도 크고 잘생겼구..여자애들이 많이 따르는거 보니...근데 백수입니다. 착하긴 한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거의가 거짓말이죠...당연히 집에 생활비로 내는거 없습니다.학교다닐때부터 알바해서 등록금 제가 해결한 저로선 이해가 안갔지만....암튼...형이 일하라고 수없이 말을하죠. 무섭게 얘기하기도 하고 웃으며 얘기하기도 하고...옆에서 저도 좋게 얘기하죠...돈모으라고요....형이 무섭게 얘기하면 며칠 일하는지 일하곤 또 관두고 며칠 번걸로 버티고...그렇다고 제가 못되게 군거 없습니다. 살기 전부터 용돈 조금씩 주기도 했고 꼬박 밥챙겨 먹이구 옷도 사주고 정말 미안하게도 제 여동생에게 하는것보다 훨씬 잘했죠. 신랑이 또 동생을 끔찍히 생각하니까...문제는...신랑이 회사가 망해서 놉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요새 사정이 안좋아서 월급이 밀려 나오고 나누어 나오고...그러니 정말 사정이 안좋죠...--; 제 많지도 않는 월급으로 셋이서 생활해야 하닌깐여..그렇다고 빚이 없는것두 아니구.. 월급 좀 받으면 장보느라 정신없구..일단 집에 먹을건 있어야 하니깐여. 관리비내구...동생에게 용돈은 조금씩 주고...전 그래도 신랑이나 동생에게 싫은 내색 한번두 안했습니다.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으니깐여. 돈때문에 싸우는것도 싫고...이런사정 뻔히 눈에 보이는데...여전히 놀구있는 동생이 제가 용서할수 없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신랑이 상황도 그렇구 동생은 생각없이 저러구 있으니 화가 났는지 한번은 동생을 때리더라구여. 제동생이면 진작에 맞았져...다음날 제가 다행히 월급의 반을 받아서...정말 그때까진 천원두 없구 비참했죠..우선 장을 보구 동생에게 그래도 미안하니까 초밥사들고 집에 갔어여. 남은돈이 수표로 30만원이였죠. 친구에게 생활비로 빌린거 20만원 갚을 생각이였구 남은걸루 생활비하고 동생 1-2만원이라도 줄려구 생각했죠. 다음날 보니까 10만원이 없어진거에여...ㅠ.ㅠ. 그때 느낀 배신감이란...말로 표현 못합니다. 상황이 뻔한데..개를 키웠음 이렇지두 않죠...그러곤 2주일 가까이 안 들어오다가 들어와선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먹을건 다 챙겨먹구(이젠 얄밉죠) 치우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전 요샌 잠깐 나가더라도 없는돈 다 가지고 갑니다. 동생이 같이 살기전에 저에게 거짓말해서 돈탄적있었는데....그땐 그냥 이해했죠..돈이 오죽 필요하면 저한테 얘기했을까 하고요...절 우습게 본건지... 동생 알고보니 친어머님이 오냐오냐 키웠구 사고도 많이 쳤더라구여 집에서 많이 막아줬더라구여...또 알고보니 소매치기도 했었구..ㅠ.ㅠ.아버님 재혼하셔서 사는곳에 놀러가서 혼자 잠깐 집볼때 거기서두 훔쳤더라구여.정신못 차리는 무뇌아 같으니라구..제가 말 심하게 한다고 생각마세여...정말 무뇌아란 표현이 딱입니다. 지금 서로 말을 안하고 있는데..요샌 보기 싫습니다. 나중에 정말 뭘 훔쳐갈지 모르잖아여..여태 정신 못 차리는거 보면...정말 이 동생을 어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