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가없네요...
너무 서럽고 어이없고 황당해서 집에오자마자 그사람싸이보고나서 이렇게 글을올리네요
오늘 집에있는데 남자친구가 영화를 보자구 나오라네요
아차차 저랑 제 남자친구는 동갑이구요 22입니다.
사귄지는 1년됫구요
이제 이야기를 할게요
영화를 보자길래
6시쯤에 좋다구 본다구하구선
뭘입고나갈까 고민하다가 코트를 입게됫어요
남자친구가 사준코트요 ..한번도못입고 아껴만둿다가 한번입어보자해서 입고나갔어요
현관문을 나가기전에 신발장에서 뭘 신을까 고민을했어요
그때마침 남자친구가 작년 이맘때쯤 사줬던 구두가 생각난거예요..
정말 이쁘고..가격도 쎈 디올제품이구요....정말 아꼇던거예요
내생엔 이런 명품구두를 처음받아본거라....
생일에받은거라 더더욱 아껴둿다가
오늘 남자친구만날때 큰맘먹고 신고나갔습니다..
코트 구두...모두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은거지요
들뜬맘에 룰루랄라 시내로 나가게됫어요
남자친구를 만났죠
딱 보더니 이뿌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고 영화관에 사이좋게들어갔어요
제목은 미녀는 괴로워..
참...ㅋㅋㅋ보고싶었던영화여서 들뜬나머지 팝콘과음료수를 사들고
팔짱끼고앉아서 사이좋게먹음서 봤음니다
근데 계속 옆에서 김아중이쁘다고 비교를하는거예요
제가 몸매가 나쁜것두아니고 자랑이아니라 자연미인에다 ...아무튼
못생겼단말 한번 안듣고살았어요...
근데 몸매부터 모든걸 비교하기시작했어요
장난이였지만 장난도 한계가있잖아요
여자분들은 이해하실거라 믿어요
처음엔 저두 당연히 웃고넘겼죠
웅!!김아중 넘 예쁜거같아^^
그치만 정도가 지나칠정도로 되서.
저도 주진모멋있ㄷㅏ구했죠..
그러다 ...서로 감정에 욱해 사소한걸로 싸우게됫죠
진짜...심각하게싸우다가 서로 침묵..
영화만 묵묵히보다가
영화시간이끝나서 나오는데
절외면하고 영화관을나가는거예요...
미안하다고 했죠 먼저가서..엄청화나는데 싸우기싫어서 그냥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랬던 꺼지라는거예요
ㅡㅡ
참어이가없어서
뭐라고?꺼지라고?
이랬더니
어 꺼져
ㅇㅣ러는거예요
너무호ㅏ가나서
응 알았어 잘꺼질께 너도잘꺼져
그리고나서 화가나서 퍽퍽걸어가고있는데
1분도채되지않아 전화가오는거예요..
전 자존심때문에 받을까말까 고민하다 그래두...용서해주잔맘으로 받았어요
그래서 시내중심쪽에서 다시만났어요....
근데 하는말이뭔지아세요??
옷벗고 신발주고가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상황에서 정말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딜들어가서 말하자고했더니
사람많은데서
고래고래 소릴지르면서 다주고 가래요
보기싫으니깐 당장가라는거예요....순간눈물이벌컥...
글썽거렸어요
저도 감정이 악화되서..
너무자존심도상하니깐 일단신발은 벗었어요
근데 코트는...왜냐..코트가 원피스식으로 된 코트라.
제가 안에 스타킹신구 속바지 ...밖에안입구...
위엔 나시입었거던요...
벗을까말까.....정말 고민많이했어요...
근데 진짜 너무자존심상한나머지
벗어줬어요
던졌죠 말그대로
그니까 나쁜놈이 옷이랑 구두챙겨들고 가버리는거예요
...전 어떻게됫겟나요 ㅋㅋㅋㅋㅋ맞아요 나시에 속바지에 스타킹에 맨발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었죠
일단 상가같은곳으로 들어가서 친구한테연락을했죠
그나마 가까이사는친구...근데 집이아니였어요..
우선 집엘가야하기때문에...
이꼴로 구두를살수도없는거고 옷을사러갈수도 없는터라..
콜택시를 불러서...왔죠
이남자친구때문에 택시기사한테 성희롱까지 당했습니다...
드림콜아시죠?여자분들 그택시 절대타지마세요
빠르긴해도...기사들이..쩝..
정말위험했죠
그래서 결국엔 집에무사히 오긴했지만....
저희엄마 이꼴보고 화가나셨어요...
상황말하니까
그넘전화번호알려달라네요...
제가알아서한다하구 방에와서 이렇게씀니다
주진모랑 비교한테 그렇게잘못인가요?
그것두 자기가먼저 그래놓고 여자친구한테 이럴수있는건가요?
헤어지고싶은데..너무좋아해서 미치겠어요
지금 헤어지려구 맘은먹었지만....
휴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리구 제가 자존심도상하고해서
제가준시계도 내놓으라고 문자보내니깐 씹네요
3개씩이나...좋은 말씀부탁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