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현재 대학생이구요,
새해도 됬는데 뭔가 마음에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선뜻 되질않아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보다 2살 연상 누나이구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긴 했지만, 이렇게 고민하면서, 망설이면서, 가슴아파하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부끄럽긴 하지만, 전 어렸을때부터 여자들과 잘 어울리는 성향이 없어서, 숙기가 없다구 해야하나?
여자들이랑 같이있으면 괜히 할말두 없구,, 그래서 서로 뻘줌한거 같아서 지금까지 거의 남자친구들
이랑만 놀구 지내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연락하는 여자친구들두 없었구요.
그래서 이런 나 자신을 바꿔보기 위해서 대학교 입학해서는 몇몇 여자애들과 연락을 하면서 지내
고 친해지려고 노력하구 있구요 ㅋ , 그런 제가 한 여자를 알게 됬습니다.. 저보다 2살 많은 여자..
첨 봤을때 느낌은 뭐라구 해야하지,,, 왜 다들 옛날 학교다닐때 좋아하던 선생님 있으셨죠~?남자분이
시라면 여선생님,, 여자분이시라면 남선생님.. 마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편하구, 같이 있으
면 마냥 좋았구.. 그래서 친해지려구 열씨미 노력한 끝에 서로 문자두 하구, 둘이 밥두 같이 먹을때두
있구, 당일치기루 놀러두 한번 갔다오구 했습니다. 물론,, 문자 연락할때두 대부분 제 쪽에서 먼저 하
구,, 놀러갈때두 제가 가자구 해서 간거구요. 이렇게 누나 동생으루 지내게 되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 기뻤는데... 전 처음에 그냥 누나로 좋아하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기분 좋을때
생각나구,, 슬플때두 생각나구,, 외로울때두 생각나구,, 잠자려고 누워도 자꾸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여자가 말이죠,...// 저도 놀랐어요..남자로서 부끄럽긴 한데,,
이런 감정.. 처음이라.. 생각하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자꾸 생각나서 무슨일에 집중이안되고,,
이런게 '사랑'이라는거맞죠~?
근데, 가슴 아픈건 이 여자는 절 동생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문자를 할때도 절 어린애같
이 대한다고 해야하나? 그렇구,, 그래서 이런 제 마음이 혹시 일시적인게 아닐까..? 하구서 문자를
한동안 안해밨는데,, 아니었어요, 자꾸 생각나구 그립구,, 떠오르고, 하지만 여기서 더 가슴 아팠던건
한참동안 연락을 안했었는데도, 이 여자한테선 연락이 오질 않았어여, 매일 자기전에 문자 확인하구
실망하구,, 반복하다가 결국엔 제가 못참아서 다시 문자를 보내구,, 혼자 끙끙 앓구 있습니다.
심정을 그냥 막 나열하다보니;; 글이 참 길어졌네요 ^-^;;
어찌됬건 2007년 새해가 되면서 제가 뭔가 결심하려구 하는데요,, 제가 요즘 고민하는게 있습니다.
이 여잘 사랑하는거 같은데,, 고백을 해야 할까요..? 이걸 왜 고민하냐면,,
어릴때 단순히 좋아하던 그런게 아닌 아무래도 이 여자가 진실한 첫사랑인 것 같습니다. 고백을 안하
면 지금은 힘들구, 나중에 후회할것 같구,,내 가슴 후련하겠다고 고백을 했는데 그녀는 절 좋아하지 않
았다면,, 사람말들을 들어보면 그냥 예전 처럼 지내자구 말해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누나 동생의 사이도 어색해질것 같구,,,중요한건 저도
물론 가슴 아프겠지만, 이 여자,,너무나도 착한 그녀가 너무 가슴 아파할거 같아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결정하기 너무 힘듦니다ㅠ.. 다들 한심하다고 생각하시겠죠..?^^..
저도 이런 제가 정말 한심합니다... 남자답게~!,,쿨하게~! 하지만,,생각처럼 안되네요, 마음이 아파서..
그녀의 마음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고백을 해야할까요..? 아님 첫사랑은 원래 가슴 아프다는데,,
가슴아픈 짝사랑으로 끝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