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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알바경력제법 되는나..잘한것이였을까

히릿 |2007.01.17 05:25
조회 30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막 20대 새내기 입니다.

 

저는 고1때부터 알바를 많이 해왔는데요..

 

물론 저는 무진장 한심스럽게도.. 제가 너무 돈을 헤푸게 써서

 

알바로 번돈은 대략 천만원정도는 되는거같은데

 

제가 돈은 하나도 모으지도 못하고 다 써버리기만했네요..

 

게다가 지금 졸업을 앞두고 부모님 몰래 수업료를 꼴까닥 해서

 

100만원을 내야할 위기에까지 몰렸었습니다...

 

습관이란게 무섭더라구요

 

알바를 많이 하다보니 아 알바해서 내야지 내야지 하면서

 

결국 알바를 안하게되고..

 

100만원까지 쌓여버렸네요 ;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열씸히 알바해서이제 서서히 돈을 모두 다 내가고잇습니다;;

 

참 말많고 일도많앗던 고등학교생활 ;

 

저희집은 형편이 그다지 유복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한 집안의 외아들입니다.

 

외아들이라면 알바경험같은것도 없을것이고

 

부모님에게 손벌릴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을텐데요

 

물론 저희부모님 엄청나게 반대하셧죠

 

처음에 한달할땐 고등학교도 갔으니 경험삼아 해보라고 하셧습니다

 

그러나~ 저는 돈맛에들어서 쭉 하게되드라구여;

 

알바해서 내가 사고싶은거 내맘대로 쓰니까 자꾸 하게되고 쓰게되고

 

거기서부터가 잘못된 습관이였나봐요

 

대신 옷사거나 그럴땐 부모님 손안벌리고 되도록이면 제돈으로 많이 삿죠

 

놀때두 그냥 제돈으로 놀고;

 

근데 저는 중학교때부터 형편이 쫌 어려운 아는형이 있엇습니다.

 

그형이 제가 어렸을때부터 무진장친해서

 

정말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형입니다 ..

 

근데 그형은 저처럼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해서 자기가쓸꺼 폰요금 다내더라구요

 

고등학생인데두.. 근데 결정적으론... 그형도 고등학교알바하면서 한 2천은 벌은거같은데

 

유흥비로 다 날렸다는겁니다..................ㅡㅡ

 

그래서 제가 그걸 배운거 같습니다... ㅜㅜ

 

대신 저는 다른애들처럼 제가 갖고싶은게 있으면

 

사달라고해야지라는 생각보단

 

아 알바해야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그래서 1학년때 놀부보쌈이라는... 전국체인점유명한 곳에서

 

일하게 됬습니다

 

난생처음 알바해보는것이라 서툰점도 많앗고

 

그리고 그 가게는 장사도 잘되는 덕분에(?)저는 서빙에서 밀려

 

주방으로 들어가서 설거지나 하게 됬습니다.. ㅜ

 

근데 제가 아 여기서 일 열심히해야겟다는 생각에

 

주방에서 이를물고 설거지를 열씸히 하니까

 

사모님께서 어느날

 

xx는 요즘 들어 일하는게 맘에 든다고

 

그래서 저는 아 하면되는구나라는 자신감 얻게되었습니다..

 

그러고 지내다 일을 하다 안하다를 반복하며 1학년이 지나갓습니다

 

물론 성적... 말도못합니다 최악이였죠

 

2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여기서 결정적입니다

 

여름에 바로 일을 시작하여 한 9개월동안 알바만했던거같애요

 

그러면서 쌓엿던 경력들을 생각하면 .. 음 머랄까 도움되는 부분도 잇고그래요

 

그런데 제가 9개월 동안 받은월급들 한달에 50으로만 환산하도 400...

 

어디 400만원이라는돈이 학생에게 작은돈은 아니잔습니까?

 

근데 저는 이거를 다 써버렷다는겁니다..

 

아 제가 너무 한심한걸까요..

 

이러면서 제가 너무 후회스러운건 제주위에 친구들은 돈을 쪼금씩 쪼금씩 모아논 친구들이잇더라구요

 

어른들이 보면 큰돈은 아니지만

 

몇십만원정도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많게는 500까지 모은 친구도 봤구요

 

여기에 있는글들을 보니 제 미래가 너무도 걱정되네요...

 

요즘은 일해보는것이 다 경험이다라고 생각하고

 

수능끈난뒤 일을 이것저것 해보고잇는데요

 

만화책,호프집 등등.. pc방 이런건 다 해봤구여..

 

이젠 낼부터 야간 편의점 일을 해보려구 합니다..

 

물론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서두

 

일단 제가 안해본일 경험해보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어서..

 

그래도 2학년때 알바하면서 불행중 다행이였던 사실은

 

제 미래를 정했다는 거 입니다..

 

물론 중학교때 어지간히 가수하려 집에서 고래고래 노래를 불러도 보고

 

잘부른다는 소리좀 듣게 되니까

 

가수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졋던뒤로

 

제미래에 대해 확실히 생각하는 계기는 그때 뿐이였습니다.

 

그러면서 2학년때 고깃집에서 홀써빙일을 하게되다보니

 

이게 나에게 맞는 일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기술을 알려주신다는 사장님도 알게되어

 

정말 제 가게 내는것을 성공을 목표로 하여

 

진짜 등에 땀띠나도록 일을 하면서도(진짜 장난아니에요 하루에 매출200씩하는데 직원이어느정도 되

기는 하지만 모두 아줌마라 힘쓰는일은 제가 다하고. 게다가 가게가 2개라 전 항상늘바쁜쪽에 가잇고

홀에서 상빠지면 상치운뒤 주방에 설거지 거리 많으면 다시 주방들어가고 ㅜㅜ 손님갑자기 많이들어

오면 반찬세팅 다하고 ㅜㅜ)

 

그만두려고 했던적도 많았고 집에만가면 골아떨어지고 다음날 학교나가기 일수였지만

 

그래도 제가 거기서 일했것을 생각해보면

 

아 내가 거기서 햇던일보다 힘든일이까라는 생각과..

 

이젠 어떤 일이라도 한번그냥 해볼수잇겟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드라구여~

 

그런데 여기서 제가 글을 쓴 주 목적...

 

과연 제가 알바를 한것이 잘한일이였나...

 

이렇게말하면 공부를 하는게 도움이 됬을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여

 

제가 생각하는건 공부는다 때가 있는거고 지금이라도 하면 늦지 않을 거라시는분들..

 

잇으실겁니다.. 그래서 전 지금 후회하고 영어 공부 하구잇구요

 

다른공부는 안해놨다고 후회되는건 없는데 영어공부를 안한건 정말후회되드라구요

 

솔직히 저 공부 죽어라해서 지 미래에대한 꿈도없이 사느니(제가 아는 공부하는 애들은 너 커서뭐할꺼

 

냐? 하면 모르겟다가 태반이더라구요)

 

그냥 제가 알바하면서 꿈을 찾은게 잘한일인지..

 

아니면 이런게 과연 사회나가서 정말 도움이 될런지..

 

제가 정말 사회에나가면 잘 할수잇으련지;

 

형들은 다 고등학교때 그렇게 헤푸게 쓰더니 지금은 통장에 몇천만원씩 잘놔두고있던대;

 

휴.. 너무 답답하고 막현에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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