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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누이들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혼생각하고 있습니다.

엄마 |2007.01.18 17:18
조회 2,371 |추천 0

문제는 결혼 초부터 있었습니다.

 

정열적으로 사랑한것은 아니였지만 그냥 신랑이 느낌이 착하고 선한 사람 같아

 

조건 따지지 않고 5개월만에 결혼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24살에 급할것도 없었는데 서둘러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2달 뒤쯤 시아버님 생신이 였습니다.

저는 새댁이여서 무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칭찬도 듣고 싶어

제일 큰 시누이(형님)에게 전화해서 제가 무었을 준비해야 하느냐도 설레는 마음으로 물었더니

"그걸 니가 알아서 해야지 나안테 전화하면 어떻게 하냐"고 차갑게 말하더군요

딸들은 따라가기만 하는거라면서요

그래서 못하는 요리실력지만

30명도 넘게 오는 손님 상을 차렸습니다. 물론 어머님과 같이 했지만요

그 전전날 부터 장보고 부치고 하루 12시간 손님 준비 했습니다.

보이는것 무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안이라 더 신경쓰였습니다.

그런데 상 다 차려놓고 한숨 돌리고 손님들 한두분씩 오시고 그러는데

제일 큰 시누이가 들어 오더니 대뜸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삿대질 하면서

"손가락이 부려졌냐" 그러데요 알고보니 시누이님들 상차렸으니 오셔 드시라고 안했다고

그런거랍니다.

어머님도 제가 잘못한거라고 하시더군요

이 일 이후로 생신때만 되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식당에서 먹으면 80만원 정도 들고(싼거는 안먹습니다.), 집에서 하자니 이틀씩 서서 혼자 일하기도 막막하고...

이일뿐만 아닙니다. 애기 낳고 애기가 낮 밤이 바뀌어서 밤새도록 애기 보고 낮에 애기 잘때 잠깐 옆에서 새우잠 자고 있는데 문을 벌컥 열더니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나 며느리는 퍼질러 자고, 시어머니는 일한다"나 그러면서 집안을 뒤집더라고요.. 그때 어머님께서 밭에 나가셨었나봐요..

결혼할때도 빛도 안드는 단칸방 시댁에서 얻어주셨을때도 불평한마디 안했습니다.

 살면서 옷도 5천원짜리 입으면서 적금드는 재미에 친구들 놀러다닐때 한번 나가놀아 본적도 없고, 거의 매주 주말 시댁가서 지내고, 매일 전화드리고 잘하려고 내 딴에는 애썻는데 ...

난폭한 남편이지만 애들 아빠니깐 신랑 아침점심 저녁 차려주고 남편안테도 잘할려고 노력했고

애기 열심히 키우고 남편 가게에서 낮부터 저녁까지 일했는데 알아주지는 못할망정

너무 분하고 억울함니다.

저 임신 7개월인데 지난번 김장하러 안왔다고

"어디서 너같은게 굴러들어와서 우리집안을 망친다"고 하시더군요

작년, 재작년 우리 첫째 업고 손 베어가면서 그 짠물에 배추 씻어서 김장 담았더니

와서 김치통만 가지고 와서 가져 가놓고

자기 엄마 아부지 제가 일시켜먹는다고 합니다.

제가 혼자 300포기씩하는데 다 하라는 겁니다.

한번 만날때마다 말을 얼마나 심하게 하는지 완전 바보가 된듯합니다.

모든 시댁 식구들이 제가 잘못했다고 큰형님께 빌으라고 하십니다.

저 시댁식구들안테 여태껏 말대꾸 한번 안했습니다. 그러는것이 시부모님을 생각하는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나혼자 참으면 되겠지 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년 엎드려 빌기 싫습니다.

애기들 앞에서 비참한 꼴 보이기도 싫고요.. 정신병자 될것 같습니다.

친정 엄마가 알면 우실듯합니다.

어렵게 공부시켜서 졸업도 안하고 4학년때 시집왔는데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시누이들이 그러니 

저안테 "씨x년", "개xx년"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했던 욕을 했던 신랑이 조금 미안해 합니다.

그것으로 는 전혀 화가 안풀립니다.

정신과도 다녀봤지만 근본적인게 풀리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은지요

첫째는 이제 5살 둘째는 임신7개월인데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이 지옥같은데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원망 들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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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무소|2007.01.18 17:31
님은 그렇게 사는게 아이들에게 원망들을겁니다. 님은 정말 어이가 없군요. 그 시댁도 정신병자 집단입니다. 님남편도 님에게 욕이나하다면서요. 그런 가정에서 자란 님 아이들이 정상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은 일단 보이스 펜부터 사서 님 시댁의 촉력을 다 녹음하고 님 이혼소송걸어서 혼인을 파탄낸데 일조한 시누에게도 위자료 청구 소송하세요. 그리고 시부모에게도 청구하세요. 아니면 계속 사실려면 다 뒤집어 엎으세요. 전 시누가 그렇게 나왔으면 생일상 다 뒤집어 버렷습니다. 시댁은 약육강식 님이 약하게 굴고 무조건 빌고 하니까 시댁식구들이 우습게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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