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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는 필리핀여자입니다..

닉넴 |2007.01.19 00:48
조회 48,600 |추천 0

 

안녕하세요^^

몇일뒤에 혹시나해서 봤는데..톡이되다니;정말놀랍네요..(감사감사)

여러분들 성원에힘입어 오랜 고민끝에..좋은결정을내렸습니다..

옳은것인지.. 아니면.. 더힘든길을 택한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사랑한다면 국적도상관없다고합니다만..역시

국제결혼..정말 쉽지가않더군요^^; 너무힘들어서 포기하고싶었던적도

한두번이아니었습니다..그럴때마다 저보다 나이도많이어린 그녀가 제곁에서

저를 보살펴주고 안아주었어요.. 놓치고싶었지만 다시잡으면잡을수록

놓치기 싫은게사랑인것같네요.. 부모님..아직도 반대심하십니다.. 부자간의 인연을

끊자는 얘기까지 오고갑니다.. 부모님심정..충분히 많이이해합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안보고.. 하루라도 제곁에서 떨어져있으면 불안하고 미치겠고

아무것도 손에잡히지않고.. 견딜수가없더군요.. 이미 결정된것 같다고느꼈습니다..

여러분 글에 또한 더욱큰힘을 얻게되었구요..^^

결국 다음달에 결혼식올리고 필리핀으로 건너가서 사려구합니다..........

제친구들은 아직도 정신을덜차렸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님들이 하는말씀 다그대로하네요;

하지만.. 제가 잘하면 .. 제가 가장으로써 이 마음변치않고 최선을다하면 행복한가정

이루어낼수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2세를위해서라두 제가 필리핀으로 가기로했습니다.. 저 돈별로없습니다..

게다가.. 제여자친구는 가족이라고는 아버지 한분밖에 안계세요.. 만나뵙었는데 인자하시니

좋으신분같더라구요.. 저에게 제여자친구를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좋은뜻이겠죠?

국제도 넘나드는 사랑... 단순이 내가 겪기전엔 저런일을어떻게하나 했는데...

막상 사람의 운명은 아무도모르는 것같습니다..

아차 그리고 제가 회사에서 일하는사람인데 필리핀여자들이랑 결혼을 반대한다는것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지는 못하겠으나.. 필리핀여자들과 결혼했을경우 그회사에 어느정도

이득이 늘어나기때문이에요. 저는 단지 몇일정도만 일해준 것 뿐이구요...

아무튼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렇게 응원들 해주시니.. 그간 힘들었던 일들이 사르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네요... 제 여자친구 아니 제부인.. 남들이 손가락질 안하도록..

저희 2세 또한 한국에 와서도 잘지낼수있도록.. 제대로 잘키우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 그때 당당히 허락받겠습니다.. 훌륭한 자식과 아내를 거둬서 다시 돌아오려구요

한..6년뒤쯤.. ^^ 결혼식 10명이나 올수있을런지모르겠네요..그냥 교회에서

조촐하게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행복한 결혼식이 될겁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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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제여자친구는 필리핀에서 온여자입니다.

한국에 오게된지 3년됬구요...저와 알게되서 연애하게된지

현재 1년되갑니다..

길거리 지나다니다 현수막보시면 아시죠?

베트남처녀와 결혼하세요!

이런 등등말이에요~

제가 어쩌다가 이여자가 연애하게된건아니구요..

제가 통역사 거든요~

그런 다른국적의 사람들이 결혼을 목적으로 하게될때

그런분들 대화를 제가 연결해주거든요..(하는일은 구체적으로 적지않겠어요)

그런데 어느날 어김없이 출근을 하였는데...

어떤 어리게생긴여자분이 억지로 왔다는듯한

모습을 한채 제앞에 서있었습니다. 정말.. 뭔가 매료된느낌이었어요..

그런여자분들 많이봐았는데.. 그런표정을 한여자분은 처음이었죠..

저희 일하는곳에 은근히 무서운 사람들이 많거든요..낯선것도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저는 그런여자분의 말을 통역하며

신상명세..? 음 대충 자기소개같은걸 썼습니다. 그러다가 혼자만계속계시길래

커피도 타드리고 얘기도 하다보니 정말 순수하다는걸 느끼고

이렇게 회사사람들몰래 연애중입니다..

그런데.. 전 결혼까지생각했습니다.. 사랑하면 다 될거라고생각했거든여..

하지만 집에서 정말 반대가 심합니다.. 반대뿐만아니라.. 직장에서도

알게되면 문제가 커지거든여..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에요..

국적도 넘나드는 사랑은 아직까진 무리인가요??............

 

  여자친구 부모님 앞에서 민망한 굴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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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주변의....|2007.01.22 09:14
시선이 의식된다면...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죠...
베플민희|2007.01.19 01:54
역시나 남들눈을 의식안할수가 없네요 ㅠ 만약 저도 필리핀여성이나 베트남여성과 결혼하신 분을 보면은 솔직히 현수막에걸린 내용부터 생각이 나거든요 ㅠㅠ나중에 자식을 낳아도 부모는 상관없지만 혼혈이라 ...솔직히 애들이 놀릴듯해요 물론 어른이 되면 모르겟지만 아이가 어릴떈 분명히 한번이상은 상처받지나 않을까....두분이 서로정말정말 많이 사랑하신다면 이런 조건을 극복해서 살 자신이 있으시다면 결혼을 하셔도 문제없을것 같네요....
베플ㅡ.ㅡ;;|2007.01.22 10:12
다들 좀 반대하는 분위기네...만약 여친이 필리핀이 아니라 스웨덴이나 영국 프랑스여자였다면 똑같은 반응이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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