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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교복 입던 중학생시절 버스안이야기

그때가 그립다 |2007.01.19 14:58
조회 3,658 |추천 0

검은교복입던 중학생시절 그때가 아마 중1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형들이 멋있다고 생각 했던 그교복을 입고 입학을 했습니다. 전 또래아이들 보다

덩치가 작아서 교복도 맞춤교복으로 입었죠 그리고 머리가 넘 커서 모자도 제일큰 라지로 어머니께서 사다주셨죠. 그런데 모자가 넘커서 챙이 잘 돌아가고 잘 벗겨져서 불편했드렜죠. 그땐 중학교가 좀 멀어서 메일 만원버스에 시달렸어요 키가 너무 작아서 아저씨들 뱃살에 꼭 끼고 그랬어요.그런던 어느날

새벽에 연탄가스를 좀 마셔서 그런지 머리가 넘 아프고 토할려고 배가 요동을 치는 겁니다

그래서 창가쪽으로 갔더니 어떤 아저씨가 내표정을 보더니 멀미 하냐고 자리를 양보해 주시고 창가쪽으로 머리를 내밀라고 하더군요 찬바람 맞으면 시원할 거라고 하면서 전 그래서 머리를 내밀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시원해지는 거예요 두통도 없어지면서 교복모자가 날아가 버린거예요 헉! 집에가면 엄마한테 혼났구나 하면서 걱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자가 날 쫒아 오는 거에요 창 밖을 봤더니 택시기사 아저씨가 모자를 들고 한손에는 운전대를 잡으시고 야! 받아 하면서요 .그때 그 기사아저씨 넘 고마웠어요. 지금은 그런 아저씨가 넘 그리워요.

그땐 그 모자가지고 부메랑처럼 모자 날리고 그랬는데 진짜 부메랑처럼 돌아와요.

그땐 연탄가스를 많이 마시고 응급실 실려온 사람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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