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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해석좀 해주세요..

으이구 ㅠ |2007.01.20 02:05
조회 393 |추천 0

 

안녕하세요 .

한남자를 소개하려고 해요.

우전 저부터 ..간단히 하자면 스믈다섯에 평범한 여자..

작년1월3일 어떤 남자가 제앞에 나타났어요..

세로 출근하기로 한 그 직장의 상사였는데..

어쩜 그렇게 사람이 한번에 내눈에 들어올수 있는지..

올해 서른하나가 된 그남자는..

같이 동거하는 여자가 있더라구요.. 그동거녀는 남자보다 나이도 많고..

그래도.. 이미 들어온 남자라.. 혼자 가슴에 담았죠..

집에 와이프라 칭하는 여자가 있었으니까요..

우리 직장 사람들은 술자리를 많이 가졌어요

다들 너무 많이 친해서 늦게까지 술이 떡이되도록 많이 마셨거든요..

그럴때도 그랬지만 그사람 자주 제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말했어요

 

"정말 이런 여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조그맣고 작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어"

 

술을 먹으면 가끔 살짝살짝 포옹도 장난식으로 했는데.

그때마다 그사람한텐 너무 좋은 냄세가 났어요..

그품이 너무 따뜻했고..

그렇게 혼자 얼굴 붉히던 중

4월3일 그사람이 먼저 저한테 손을 내밀더라구요..

좋아한다고.. 그사람에게 난 여자라고..

하지만 그사람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기엔.. 동거녀가 있었거든요..

가을까지 꼭 정리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여자 내보내겠다고..

그렇게 우리는 어렵게 시작을 했고.. 어렵게 시작을 한만큼..

서로 조심스러웠고 더 아끼고 난 그사람을 정말 처음으로 그렇게 사랑해봤어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같이 밤을 지새는 일이 많아졌고

그사람의 가족과 친구들 만나는 일이 자연스러워 졌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의 동거녀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왔어요..

술에 취해서 내침대에 누워있는 그사람을 보고있는데 모르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았죠.

 

"여보세요?"

"XXX씨 전화 맞나요?"

"네. 그런데 누구세요?"

"여기 이전무 집이예요"

 

와이프라고 하더라구요..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은 저와는 달리 그여자분은

너무도 당당하고 또박또박하게 말하고 있었어요

 

"나이도 어린것이 ~ 

                                                      아무튼 만나지마"

 

여러가지 욕을 정말 쉴새없이 해대더군요

이유는.. 그남자는 자기남자고..

나같은건 엔조이로 잠깐 만나는것 뿐이니까 나중에 울고불고 하지말고

깨끗하게 물러서라는 거죠..

그남자랑 저도 나이차이가 많이나는데 거기다 연상이였으니 저하고그여자하고는

정말 이모뻘이였고

그런 여자한테 같이 욕을 할수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나도 이남자 너무 사랑하는데..

내가 왜 이런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어서

 

"그렇게 본인한테 자신이 없으세요?

 집에서 내조가 얼마나 엉망이면 남자가 나와서 바람을 피겠어요?

 그리고 정말 우리가 엔조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저한테 이렇게 전화해서

 따지시는거 오바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정말 엔조이라 생각하신다면

그냥 집에서 잔말말고 기다리세요"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죠..

그리곤 전화는 안오더라구요..

그런일이 있고 삼개월정도 후..

그사람과 전 헤어졌어요..

또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그사람의 애인이라며...

항상..이런식으로 여자문제때문에 얽히는것도 싫고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린 헤어졌어요..

그리고 얼마후 새로운 애인이 생겼단 얘기를 들었죠..

다신 전화도 연락도 마주치지않겠다고 맹세맹세하고

정말 마음가짐을 단단히 했거든요..

그래도.아직 꿈에나오고.. 못잊는건 사실인데..

몇일전 그사람 전화번호가 전화기에 뜨더라구요..

 

"..............여보세요..."

"잘지냈어..?"

"...............네.."

"매정한년 싸가지 없는년 나쁜년 독한년..........."

"뭐라구요..?"

"어떻게 연락 한번도 없어..? 나만있으면 된다더니..

 사람이 어떻게 그래..?

 사랑이 변해? 넌그래..?"

 

이렇게 묻더라구요..

 

"사랑이 아니니까 변했겠죠.."

 

더이상 얽히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자꾸 그렇게 말한게 후회되요..

잡고싶었어요 .. 나도 다시 연락하고 싶었고 매일 그리워 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 집에 동거녀와도 정리가 되지 않은 그사람을 마냥 믿을수는 없었어요..

어떻게해야되요..? 이남자.. 도대체 뭐때문에 저한테 이럴까요..?

엔조이 상대가 더 필요 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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