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친정에 가면 완전 찬밥입니다. 그런데 울남편은 매주 친정가자고
덜덜 볶아서 저 그것땜에 엄청 스트레스받아요..저희엄마 울아들별나다고 너무너무 싫어하세요.
물론 이쁘기야하겠지만..오죽하면 딴사람이 보고 ..애맡길때 엄마한테는 맡기지말라고 할정도로..
저더러 궁상떨면서 산다고 ..멋지게 살라고 해서 그럼 애좀 봐달라니깐 싫다네요..
저 둘째가져서 몸조리를 어떻할까하고..저야 조리원가면되지만 애가 문제잔아요..큰애땜에 좀 봐달라니
깐 너네 시엄마있진아 이러시는데...울시엄마 당뇨에 시골에서 농사지시는데 지금이 한창 바쁠때
아닙니까..울시엄마 힘들어서 시누몸조리도 못해줬는데 ...거기다가 울집에서 고속도로로 4시간거리
인데 ..울친정은 15분거리입니다. 애 어린이집 종일반갔다가 저녁에 잠깐 밥먹이고 지네아빠랑 나한테
와있다가 친정에서 자고 아침에 어린이집보내면 되는데 ..이걸 하기싫다고 합디다.
울시엄마가 데리고 가시면 농사에 참챙기랴..일꾼챙기랴..거기다 어린이집도 안가니 하루종일 고생해야
되는거 뻔히알면서..
그러더니 시골에 애 델다놓으면 환경이 좋아서 잘놀꺼라나요...ㅎㅎ
남편보기가 민망하대요..내가 그래서 울시엄마가 2주해주고 엄마가 2주 애델구 있음 안되겠냐고 했
더니 ..돈줄테니깐 사람쓰랍디다..
울엄마 툭하면 18번이 너네 키울때 너무 징글징글해서 난 애가 싫다 이말인데 ..한두번도 아니고
툭하면 그말하는데 듣기싫어죽겠네요. 진짜..
그러면 우리가 그래요..엄마가 우리키웠어? 일하는 언니가 있었는데 먼 엄마가 키워? 이러면 울엄마
그럼 너도 일하는사람써라...약올리나...그러면서 난 친정이 잘살아서 그랬지만 넌 친정이 못살아서
안됐네..이럽니다..내가 큰애땜에 고민하면 혼자 유난히 애를 끼고 돌아서 애를 응석받이로 만든다고
타박주고..심지어는 나더러 시댁에 가서 애를 낳으라네요..여기서 4시간거리를 신랑도 없이 시댁에
기다리고 있다가 시골병원에서 애낳으라는게 ..친정엄마입에서 나올말입니까?
저 지금 벼르고 있거든요...울엄마 저래놓고 생일이나 명절때 선물안챙기면 난리난리납니다.
울남편 시댁엔 안챙겨도 친정엔 꼭 챙겨주거든요..요번에 둘째낳고 우리엄마 나 몸조리안해주면
큰애 안봐주면..엄마랑 인연끊을껍니다. 너무하는거 아니냐구요? 한번 당해보세요..친정엄마 하는일
없이 같은 시내에서 살면서 몸조리 안해주신다고 하니 ..사람들 다 놀랩디다..
남편한테 미안하대요..진짜 시어머니 한번씩 속상하게 하셔도 전 시어머니가 훨씬 좋아요..
친정엄마볼때마다 ..넘 속상하답니다.
남편도 요번에 여동생 결혼하는데 함올때 부르지도 않는데 가서 있고 이랬는데 ..난 울엄마랑 부딛치기
싫어서 안갔네요..그런데 갔다와서 술많이 마셨는지 얼굴뻘개져서는 우리때랑 너무 틀리다고 하는데..
안그래도 내결혼이랑 동생결혼이랑 너무 차이나서 열받아있는데..동생은 시댁서 아파트사주고
난 ..없는집에 시집갔다 그거겠죠...남편말이 처가집에 이제 자주안가야겠어..우리때랑 너무 틀려..이말
만하는데 ..에구 속터져서리..
돈있어야 친정에서도 인정받는거 맞는거 같아요...앞으로 살면서 동생네한테 꿀릴생각하니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내가 열받아서 엄마랑 여동생한테 너는 시집가면 몸조리 누가 해주나 두고보자
이랬더니 울엄마 비웃듯이 그럽디다. 니동생은 당연히 사람쓰면서 조리원에서 편하게 조리할꺼니깐
신경쓰지말어..너랑 같냐? 이러네요...아 .........................두고보자...어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