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2006년 7월에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처음 본 남학생이 있었어요.
그 남학생이랑 연락을 하고 만나서 놀고.. 그랬는데 그 친구가 고백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은 없었지만 사귀게 되었어요.
지금 180일이 조금 넘었는데..
초기엔 운동화 시계 등.. 선물공세를 하면서 정말 좋아한다면서 그랬어요...
그런데 역시 시간이 오래지난 탓일까요... 남친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남친이 중학교 때부터 알게된 여자후배가 있었어요.. 1살차이..
여자후배가 후배 남친과 무슨 일이 있으면 늘 제 남친한테 연락을 하는거예요..
이야기 좀 들어달라구 .. 만나자고... 가끔 문자도 하고 전화도 했나봐요..
저번에 남친 폰 확인을 했는데 그 후배와 연락한 흔적이 있더군요..
남친이 후배랑 연락하구 만날때 솔직히 질투났지만 아무런 척 하지 않고 잘 사겼어요..
그런데 남친이 사귈 때 그 후배가 하는 부탁은 거절할 수 없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최근에.. 학교 보충이 끝나고 자습시간에 뭐하냐구 제가 문자보냈어요..
남친은 아무렇지도 않게 교문에서 후배만나서 같이 밥 먹으러 간다더군요..
살짝 열받아서 연락을 안하니까.. 제 남친도 연락 안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그리구 다음날.. 보충이 끝나고 자습시간에 뭐하냐구 물으니까 또 그 후배랑 우연히 만나서
밥 먹으러 간다구... 그래서 문자 안하다가 학원가는길에 너무 짜증나서.. 헤어지자 그러고
폰 뒷자리가 같아서 폰 번호 바꿨어요..
번호 바꾸고 연락을 안했죠.. 그리니까 제 남친이 제 친구한테 내 번호 알려달라고 연락 되냐구 물으면서.. 우리집 놀이터 앞에서 올때까지 기다린다구 그랬다고 친구가 알려줬어요..
알면서도 전 나기지 않고 있었죠.. 학원갔다가 오는 길.. 버스안에서 창밖을 봤는데 정류장 벤치에 그 후배와 남친이 붙어서 다정히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전 정말 기가막혓죠..
그 장면을 보곤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놀이터도 가지 않다가 밤 12시쯤 갔습니다..
남친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끊었던 담배까지 피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전 됐다고 집에 가라 그랬습니다.. 2시 30분까지 끌다가 결국 집으로 가구.. 그 다음날 자세한 이야기를 해줬어요.. 후배가 첫사랑이라고... 중2때 친구때문에 알게 됐는데 좋아해서 고백했는데 차였다고.. 연락은 계속 하고 지내서 가끔 만나고 문자하고 전화도 하고 그러다가 후배가 고등학교 올라갈때 같은학교 오라고 탐방까지 시켜줬대요 남녀공학이라.. 그 후배가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 고백을 준비하려고 할때 남친 친구가 먼저 고백을 해버려서 마음 접고 다른 여자아이랑 사귀다 깨지고 저를 사귄거래여.. 그 후배가 남친 있을땐 제 남친은 여친이 없었고.. 제 남친이 사귈땐 그 후배가 사귀는 사람 없었고.. 최근에 저랑 안만났을 때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그러면서 다시 맘이 흔들렸다고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교문에서 우연히 만난것도 아니고.. 처음은 제 남친이 밥 먹으러 가자 그랫고 둘쨋날은 그 후배가 밥먹으러 가자 그랬대요... 그 후배 정말 감싸던걸요..
근데 마음 다시 잡겠다고.. 조금만 시간 달라고.. 그랬어요... 결국 저한테 돌아오더군요.. 제 남친 친구와 후배랑 사귄적이 있어서 다시 사귀진 못하고.. 후배랑 다시 사귀면 친구들과 거리 멀어지게 될테니까... 그런데 하는 말이.. 그 후배 잊어도 완전히 다 잊지는 못한대요.. 첫사랑이니까.. 그러던걸요
다시 사귀긴 한데.. 저를 만날때 그 후배 생각하고 있을까.. 의심도 되고 저랑 안만날때 후배랑 연락하고 만나지 않을까 그 생각에.. 의심을 하게 되고.. 남친 못믿겟어요..
이를 어쩌죠... 남자들은 첫사랑 못잊나요...?
지금은 만나도 정을 안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또 당할까봐...
전 처음 사귄거라... 정말 익숙치 않아서 큰 상처를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