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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부 |2007.01.24 14:22
조회 627 |추천 0

상견례자리에서 남자쪽 지역에서 식하기로 했어요

이쪽에선 원래 여자쪽에서 하는걸 원칙(?)으로 삼고있는데 양보해준거죠..

암튼 그런데 전세집값이며 웨딩비용등 금액이 상당히 차이 나더군요..

예단은 천만원보낼 예정이며 20평대의 아파트 전세를 얻을예정이여서 거기에 맞게 혼수는 해갈겁니다 가전과 가구등을요..전세비용은 1억 2~3천 예상하고 더 높아지는비용은 대출내서 저희가 갚기로..

그런데!!

직접 원한건 아니지만 모피 얘기도 있고..커플링이 없는데 결혼반지를 남자껄 7부로..시계도 까르띠에를 운운하지않나 식기도 수입품을..

물론 해오라고 하진 않았어요..요즘은 이렇게도 한다더라..라고...

저희지역에선 예단비 천만원이면 잘하는거거든요;;근데 저한텐 얼마나 잘해주실런진 모르겠지만 부담이 확 드네요..좋은거 비싼거 해달라는거 아니에요 근데 친구들보니깐 500만원 드리고 3~5부 받더라구요 근데 얼핏 신랑될사람이 재량껏 알아서 해라 그리고 다이아세트 큰거 바라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천만원이면 잘해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쪽에서는 그정도는 해야지란 생각을...

 

결혼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네요 아직 하나도 처리한건 없는데

맘만 서로 상하게 하고 있는건 아닌지..

오늘 들으니깐 폐물인가 그 신부한테 해준다는 다이아세트를 원래 해주는거냐..화장품은 또 머냐 그걸 왜 해줘야하는거냐 모르니깐 물어보는거겠지만 예단적게 주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들 잘만 받던데 난 화장품이며 가방이며 아무것도 못받는건 아닌지..그럼 나도 예단 적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첨엔 저도 잘모르니 다 알아서 해주겠지 좋은거 해주겠지 그랬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미안하더라구요 집에..저 적금 들어논거 있어서 그건 3천정도 됩니다

이자가 얼마정도 나올진 모르겠지만 원금이 3천 이거든요

그걸 반띵정도 해서 집에다가 주고(엄마가 보태줘서 조금 넣었거든요 원금이라도 돌려줘야지^^)

나머지는 결혼할때 그냥 들고 갈려고 했거든요 제가 일을 할게 아니기때문에 개인 자금이 좀 있어야할것같아서..근데 그걸 많이 털어서 써야할것같아요..

 

저희집 어렵지 않아요 잘 살진않지만 부족함 없이 자랐어요 근데 딸 시집보내는데 5천 넘게 들어서 보낼꺼란 생각은 저나 부모님이나 하지 않으셨어요..

물론 이래저래 들어가는 돈이 많아 언니 보낼때 3천정도 들었구요 전 4년이나 지났으니 4천 예상하고 있었는데 4천에 5천 얼마차이 안나보이지만 천만원 큰돈입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데..

친구들이 너 시집잘간다고 잘사는집에 가니깐 좋겠다고..머 크게 잘사는집은 아니지만 넉넉한 생활을 하고 있는것같더라고요 물론 첨엔 어려움 많았겠지만 지금은 좀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들한테 이러이렇다라고 고민된다고 말하기가 영 그렇네요..

정말친한친구는 결혼을 안했고 다른 친구들이 결혼을해서 물어보니 저에 비하면 정말 적게했는데도 잘 처리하고 이쁨받던데 난 왜 이런건지..

그친구들한텐 시댁 욕하는것같아 머라말하기가 그래요..

엄마도 시어머님이 전업주부가 아니시다보니 좋은거 많이 아시고 그러니깐 들은얘기도 많고 그래서 그러실꺼라고 이해하시는데 부담은 되나봐요..원하면 금액 오바되더라도 해주자고 하네요..

다들 이렇게 힘든가요..

제가 너무 예단 적은건가요??

예단을 빼고서라도 들어가는 돈 엄청나고 상의해서 해야될것들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서로 부딛치고 힘들어하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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