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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동생[2]

|2003.04.11 21:56
조회 2,028 |추천 0

두번째 에피소드

 

동생이 어떻게 어떻게 해서 대학이라느데를 갔다...

참 어떻게 같는지 의아하지만....그래도 대학을 들어가긴 들어갔다...

 

예전부터 이상하게 동생은 누구를 닮았는지 어려서 부터 뭔가를 팔아 먹기를 좋아했다...

지 용돈이 궁하면 집에 있는 책이나...

아님 내 가방과 신발 등을 어디에 파는지 항상 팔아 먹었다...ㅠ.ㅠ

 

내가 대학을 다닐때 난 그곳에서 자취를 했었다...

집에 왠만한 물건들을 죄다 두고온 나는....

가끔 집에 올때 마다 내 물건이 하나씩 없어 짐을 느꼈다....!!

"야!!내 가방 어디갔냐?!!"

"몰러~~누가 훔쳐 갔나보지...~~-_-;;"

"야!! 어떻게 집에서 가방 하나만 달랑 훔쳐가냐!!"

"니가 어따가 팔아 먹은거 아냐!!-_-!!"

"아냐~~의심할 사람을 의심해라!!"

그래도 난 계속 그놈을 의심했었다...동생 밖에 훔쳐갈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아주 한참 후에 몬가 찔리는게 있었던지...

지 친구 한테 빌려 줬단다...

허나 난 안다 돈3만원에 그 몇배가 되는 가방을 팔아 먹은 것을...

이거는 약과다....

 

얼마전 아빠가 어디서 핸즈 프리 두개를 가져 왔었다...

하나는 아빠가 쓰고 하나는 그냥 집에 두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쓰는게 낳을 꺼 같얘서

엄마한테 어디 있냐고 물어 봤다..

"엄마!! 아빠가 가져온 핸즈프리 하나 어디있어"

"어???글쎄...탁자 위에 두었는데....거기 없어?"

"없던데..어디 갔나?"

"이상하네....거기다 분명히 뒀는데..."

"누가 훔쳐 갔나???"

그 당시 동네에 좀 도둑이 꾀 있었던 시절이였다..

"에이 엄만 설마 누가 그 후진걸....글고 집에서 들어 와서 그것만 훔쳐 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

"아냐~~요즘에 동네 꼬맹이들이 집에 들어와서 돼지저금통, 동전, 몇만원...이렇게 훔쳐 간데...."

"어~~정말!!그럼 걔네들 짓인가???"

"그런갑다"

동생에게 혹시나 해서 니가 그랬냐고 물어 봤지만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자길 뭘로 아냐면서......

순진 했던 우리 모녀는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그 일을 잊었었다....설마 집안에 도둑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한채.....

그리고 집이 시골이라 문을 안잠그고 사는 지라 그런 일이 종종 있긴 했다....

 

하지만 동생이 군대들어 가기 몇일전 고백을 했다...

"누나!!"

"왜"

"있잖아 옛날에 그 핸즈프리..."

"핸즈 프리 몬 핸즈프리....????

"예전에 아빠가 가져온거...."

"아~~~그거 왜????설마..."

"맞다!! 그거 전에 내가 친구한테 팔아먹었다!!!"

헉!!!그랬던 것이다 이놈이 그걸 지대학친구에게 것두 3만원이나 주고 팔아 먹었단다...

시중에서 2만원두 안하는걸...사기꾼 같은놈!!!

용돈이 궁했단다...

그러나 군대가기 몇일 전에 이야기 한거라...아무말도 못했다...

하지만 이놈이 군대 들어가기 전에 한 고백은 이것 말고도 무궁 무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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