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답답도 하고 해서 적습니다.
정확히 1주일 전 일로 인해서 저는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제가 바라던 이상형은 아니지만 듬직한 남편을 만나 3년정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큰애 2살박이 딸과 연년생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성격이 바람 필 성격이 아니였고, 운수업을 하는 터라 별로 시간이 안나서 여자라는 단어와
거리가 먼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전 그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기가 있다고. 우리 큰딸보다 더 큰 5살박이 아이가. 저는 처음에 장난 전화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만큼 믿기가 힘들었고. 친자 확인서까지 있다는 말에 저는 기절을 하고말았습니다
저녁에 온 남편은 늘상 그렇듯이 저에게 " ○○이(우리 큰딸) 잘 있냐고. 보고싶었다고"태연히 말하는것에 격분하여 따귀를 때렸습니다. 남편은 그제서야 사실을 말하더군요. 날 만나기전에 만났던 여자가
유학간다고 가서(남편은 사전에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여자는 유학가고) 그 아이가 있다고,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또 뱃속의 태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 그여자를 오랫만에 만나니, 옛 추억에도 잠기고 회상도 되고, 또 결혼해서 뭔가 답답한 마음도 있고해서 동침을 했더니 그만 아기가 생겼답니다. 저는 너무 놀랍고 이 일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
멍~한채 그야말로 1주일 내내 식음을 전폐한채 이러고있습니다.
하던 부업도 그만 둔채…답답합니다.
남편 성격에 이혼하자는 양반은 아닌데. 제가 이혼 카드를 꺼내야 하는지….
이제 남편 말도 다 거짓말로 들립니다.
이젠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도저히 화가 나고, 아니 배신감 치를 떠는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친정엄마에게는 뭐라고 해야하는지
이혼을 해야하는지 우리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여러분 의견을 조금 듣고 싶습니다.
저를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