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설연휴 3주뒤 출산예정일입니다..
친정에는 차로 2시간정도 걸립니다...
뭐 효자아들덕에 (전막내며느리)잠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있는데..저도 이부분에 대해 혼자생각해봤죠..
갈까 말까...설연휴도 짧고..신랑 연휴가 아직안나와서 상황봐가며 결정할려고했어요..
오늘 점심식사중..
"설에 친정갈끄가?"
"네에? 아~~상황봐서요..@@씨 연휴도모르고 어쩌고저쩌고 설명하는데..
대뜸...
"그배로?"
그배로..그배로....이배가 어때서요...![]()
뭐 배불러 차타고 댕기면위험하다는뜻이겠지만...말이라도 대뜸 그배로 어딜...
근데 희한하게 울친정엄마 전화가 왔더라고요..
"설에 제사하고 올끄가?"
"몰라..어머니가 그배로 어디가냐고..." ㅡ,ㅡ
"엄마야..웃긴다..몇시간이나 걸린다고..그러노..그리고 결혼하고 첨맞는 명절인데..당연와야지.."(제가 혼전임신..막달인데 첫명절입니다...)
울언니가 멀리 서울에 살아서 명절땐 잘못내려옵니다..저라도 가까이 사니 엄마가 좀 자주 보고싶어하긴해요..사실 저번달에 아빠제사였는데 어머니께 말도 못꺼냈어요...신랑회사서 일이많아 연차를 쓸수없는상황이긴햇는데 말해봐야 뭔소용이고해서...
엄마는 엄마대로 섭섭해하고...
근데 좀 그렇더라고요..
막달인데 위험하지않겠니?라는말도있을텐데...
차타고 2시간거리 가면 많이위험할까요..
뭐 특별히 제가 몸이약한건아닙니다만...안갈생각이 더많았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어머니 우리가 외출하는것도 싫어하는거 같고..
아직신혼이라면신혼인데...
말이나온김에 저번에 볼일보러 시내에 간적이 있더랍니다..
영화안본지도 오래고
나온김에 영화한편볼까 했죠..
근데 볼일보고 영화시간이 오후 3-4시꺼라서 보고 집에가면 저녁시간인데
물론 어머니께 충분히 말씀드리고 나왔지만...많이 나다니는것도아닌데..
괜히 눈치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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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우리 담에 보자 하고 왔는데
어머니가 물어보시데요...뭐뭐하고왔냐..
좀꼬치꼬치 물어보는스탈...
"아 볼일보고요 오랫만에 영화한편볼려다가 시간이 그래서 담에 보자하고 왔어요"
그랬더니 울어머니급 방긋웃으시며
"어 그래 잘했당... 영화그거 뭐하노 보노"
영화를 안본게 잘한건지 일찍들어온게 잘한건지...
제가 어딜가는게 싫으신건지...
그렇다고 임신중이라고 특별히 도와주는것도없으신데..
제가 들어오자마자 살림에서 손놓으셨어요...
(부엌에 양념이어디있는지도 안가르쳐주셧다는...)
막달이라 걱정해서 그러시는건지...
그나마 신랑이 도와주니..다행이지만요..
이것도 형수오면 티내지말래요...뭐 질투한다나..
암튼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갔지만...
에휴...도통알수없는 시어머니...
잘해주다가도 한번씩 말씀 저렇게 하시면...![]()
도통알다가도 모르겟어요...
저도물론 스트레스안받을려고 적당히 애교부리고 적당히 할말만하고 그럽니다만..
아..머리아프네요..
이래저래생각하니 별별 생각이 다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