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작년에 톡에 선정되었던 남자거든요.
연애 한번도 못해봐서 그와 관련된 고민을 글로 썼다가 톡에 당첨되었었구요.
그 당시 저에게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중에서 상당수가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애인도 좋지만, 먼저 여자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그랬거든요.
애인과 여자친구는 단어도 분명히 다르고 말 자체도 다른 말입니다. 같은 개념은 아니죠.
애인은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여자친구는 친구 중에 여자라는 뜻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자친구라는 말과 애인이라는 말을 동의어로 혼용해서 씁니다.
예를 들어서, "너 여자친구 있어?"라는 질문은 "너 사귀는 사람 있어?"라는 말과 같은 뜻이잖아요.
사귀는 사람이라는 개념은 결국 애인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거죠.
그런데요. 네이트 톡이나 현실세계에서도 그렇지만.. 두가지 개념을 구분짓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러니까.. 애인은 아니더라도 여자친구하고는 차도 같이 마시고 영화도 같이 볼 수 있다는 정도?...
그러니까 애인과는 더욱 밀접하게 관계도 갖고, 영화보거나 차 마시는 것 정도는 당연히 하는 것이며,
애인이 아닌 그냥 여자친구인 여자하고도 같이 밥먹거나 술 마시거나 차 마시는 거 정도는 하는거죠.
그런 사람들은..... 애인과 여자친구와의 개념을 정확하게 구분짓고 분리한 것이겠죠. 그렇잖아요.
남자뿐만이 아니라... 여자분들도 오히려 그런 사고방식 가지신 분들 많더라구요.
작년에 톡에 당첨되었을 때.. 어떤 여자분께서는 저에게 세컨드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했어요.
애인은 뭐고 여자친구는 뭐고.. 세컨드는 또 뭡니까?.. 아 정말 헷갈리네~ ─_─
대략 무슨 뜻인지는 알죠.
저처럼 연애경험 없는 쑥맥 남자는 처음부터 제대로 연애하기 힘드니까, 가벼운 만남부터 하라는 거겠죠.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여러가지 용어들과 현실을 감안할 때.. 머리만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친구들끼리 영화도 같이 보고 차도 같이 마시고 밥도 같이 먹으니까...
그냥 여자친구랑은 데이트를 같이 해도 상관없는 건가요? 사회 통념적으로는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만약 애인이 있는 분들이 그딴식으로 하다가는... 차이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은데..
제 말이 틀려요?
여자분들..자기 애인이 다른 여친과 같이 있는거 보면 기분 좋나요? 그건 아니잖아 ~
에고에고~ 아무튼..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남자인 저이기에... 남들은 다 아는 용어들이 헷갈려요.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여자친구와 애인과, 세컨드... 이 3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