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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그 남자..잘못한게 없다더군요

자존심 |2007.01.27 18:27
조회 18,085 |추천 0

남자친구랑은 6년간 교제했구요...

군대 재다하고 1년이 지나서 바람을 피더군요

그게 1년전일입니다..그러더니 헤어지자하더군요

제가 매달리는 동안 그 남자는 두 여자를 오고갔구요

붙잡다가 제가 남자가 생겼습니다

그러더니 다 정리하고 와서는 울고불고 매달리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아줬습니다

근데 한달도 안되서 그 여자랑 다시 연락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미안해하더니...이제는 대놓고 합니다

자기가 잘못한것도 모르겠답니다

내가 미안하지않게 만듭답니다

 

그 횟수가 점점 심해질수록

저에게 소리 지르는 일이 많아지고 맘대로 하라고 나오더군요

명목상일지는 몰라도 제가 사귀는사람인데

무슨날만 되면 둘이 만나고 저 전화는 받지도 않고

제 앞에서는 그 사람 연락을 기다리더군요

즉각즉각 보내고....그래놓고는 누구냐  그럼 또 난리죠

자기는 두여자 다 만날테니까 싫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면 되는거라고....

그게 맘에 안들면 니가 가면 되는거라고

왜 나한테 결론을 내라고 하는거냐고...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뭐 이런거 가지고 그 난리를 치냐고...ㅋ

얼마전에는 비번도 다 바꾸고 핸펀에 제 이름 사진 다 지워놓고 그 여자꺼로 채워놓고서는

그래도 아니라더군요...

 

사랑한다는 문자들...을 뻔히 봤는데 다정한 문자들을 다 봤는데...

나에겐 이러지 않으니까 분명히 그 여자를 사랑하는거냐고 물음

너랑 그 사람은 다르다고 비교하지말라고...ㅋㅋㅋ

어찌 똑같이 하겠냐고...

정리하고 온다고 하고 그 여자에게 가고...돌아와서는

인연이 쉽게 끊기는 거냐고 ㅋㅋㅋ

그랬음 너랑 나랑 먼저 끊겼다고...

또 만나고 싸우고 셋이서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제 연락은 씹고...저에겐 문자 한통 다정히 안보내고....

그 여자에게는 사랑한다..행복하자..쫌만 기다려라...

주말마다 만나러 가고.....

무슨일 생기면 그 여자에겐 전화하고 문자하고...

쫌이라도 늦음 알려주고...

근데 저에겐 안그러네요...

전화기에 이름..사진이 없어진거 보면 전 아닌게 맞는거죠??

 

저에게 헤어지잔 소리 한마디없이 두 사람은 모든걸 다 바꾸고...

절대 이 남자는 얘기를 안합니다

다 좋답니다

그러다가 말이 막히거나 짜중나면 소리치고

정떨어지니까 가라고...

두여자가 자기만 바라보는걸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자기는 이게 잘못한 일이 아니랍니다....

싫은 사람이 가는거랍니다...

 

5년동안 그런적 없던 사람인데.....

1:1의 사랑이라고 하니까 아니래요 ㅋㅋㅋ

자꾸만 미련을 버릴수없습니다

왜 난 아닌지..왜 내가 더 안좋은지...왜 난 아닌지....

둘이 만나면 하루종일 켐방에 있고...

오락하다가 만났거든요..

저는 그런쪽에는 관심이 없구요...

정리 하나 해주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웠습니다

잘못을 하고도 전화를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척 웃습니다

아니라고..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처음에는 미안해하더이다...그치만 이제는 대놓고 합니다

제가 미안하게 안만든다고 하더이다....

말하라고 하면 졸립다고...낼 얘기하자고..

그럼 또 웃으면서 아무일 없는 듯 하다가 뭐라 그럼 왜이렇게 사람을 짜증나게 하냐고...

니맘대로 하라고...

미안하다고...우리 헤어지자고..이렇게 예의있는 말을 원했는데..

소리나 지르고 그래~~맘대로해~알았다~그러던지.....

내 스스로 물러나는게 억울하기도 합니다

학생 뒷바라지..군대 뒷바라지 다했는데..

이제 살만하니까...

이제 돈 벌기 시작하니까 다른 이에게 갖다줄거 생각하니 열도 받고....

 

뭐가 뭔지 잘모르겠습니다

헤어져야지 했다가도 다시 또 연락하게 되고

연락못끊는거 알면서도 정리하라고 하고...거짓말인걸 알면서도 또 속고...

한번의 웃음에 다 넘어가주고....

지금 이 남자 그 여자는 사랑하고 있는건가요??

제가 가야 하는건가요...

둘이 행복할거 생각하니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이게 사랑인지 집착인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다리던지 헤어지던지 맘 정리 확실히 할 방법을 찾는다는 건...어려운가요....

그냥 욕이든 뭐든...말해주세요...

넋두리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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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카시안|2007.01.27 18:44
그냥 보통분 같았으면 "뭘 망설이세요! 당장헤어지십시오."라고 말했을테지만, 6년이라.......정말 긴 시간동안 연애를 하셨군요. 오래사귈수록 깊어지는 커플이 있는 반면에, 오랜 시간이 흐르면 막 대해도 괜찮고, 상처줘도 된다는 식의 막대먹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아 정말, 님이 너무 힘드시겠네요. 그 분 원래 그정도 밖에 안되시는 분이였습니까? 아니면 군대갔다와서 그렇게 되신겁니까. 지금 이상태를 참고계신 님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남친분은 지금 님께 최소한의 예의도 없으십니다.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다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6년이나 사귀셨기 때문에 헤어지면 분명 감당하기 힘든 아픔이 몰려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님이 그 남친분과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옮겨서, 나중에 우여곡절끝에 결혼했다고 칩시다, 결혼해서 만약에 그런상황이 또 벌어지고 배째라고 그러면 어쩌실겁니까? 눈물나게 억울하시겠지만, 미래의 님을 조금이라도 위하는 길은 헤어지는게 아닐까요.
베플거울좀 봐 |2007.01.30 17:44
그런 씹쌔가 남긴 슬픔 같은건 생각할 필요가 없어. 머냐? 거울좀 바바. 너 짐 막 망가지고 있어. 내친구가 너처럼 그랬어. 씹새 맨날 바람 쳐 피고 당당하더라고. 성병도 막 옮겨. 십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짐 딴 싱싱한 젊은 기집애랑 만나서 행복하게 결혼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데 내 친구 짐. 아파. 머리가 아파서, 맘이 아파서 몇년째 약먹고 있어. 멍~ 해. 제발 그러지마. 남자따위한테 에너지를 다 쏟지마. 펀드를 하나 들던가 적금을 하나 더 들던가 하고. 뒤돌아보지말고 그 씹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어? 연락안오게 연락처바꾸고 사라져. 복수할 생각도 하지말고 그냥. 그여자한테 감사해. 그런 악취나는 쓰레기 들고가 줬자나.
베플야야야야|2007.01.30 17:42
지나간 6년때문에, 앞으로 올 60년을 개 그지꼴로 살고싶냐 ? 정신 차려 - 그 남자 니가 조금만 당당하게 정리하자하고 다른 남자만나버리면 바로 다시와서 빌어.. 그거 몰라 ? 지금은 뭔 미친짓거리를 해도 니가 자기랑 못헤어진다는걸 너무 잘 아는거야.. 니가 지난 추억 운운하면서 그 미친놈한테 얽매이면 얽매일수록 그새낀 더 심해져.. 정신차려 이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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