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늘 눈팅만 하던 톡톡매니아입니다 .
전 현재 고2입니다 , 올해 고3으로 올라가구요 .
그래서 이것저것 고민할 게 많습니다 .
저희집이 형편이 좋은 것이 아니라서 저는 고등학교를 실업계로 진학을 했습니다 .
물론 인문계 갈 성적은 됐었지만 그 당시 저는 꿈도, 목표도 없었고
어머니가 물려줄 것이 없으니 실업계가서 기술이라도 배우라는 명목으로
저는 실업계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 , 저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동생, 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그런데 몇 달 전부터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
실업계 오긴 왔는데 배우는 기술이 영 신통찮아 보이고
요즘은 대학 안나오면 취직하기도 힘들고 월급도 적다고 들었습니다 .
제가 성적은 좋은 편이어서 가끔가다 만나는 친구들도 왜 실고 갔냐고 물어보면
전 대충 둘러대곤 했었습니다 . 뭐 어차피 실고로 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후회는 그리 하지 않았구요 .
지금 최대로 고민되는 것이 바로 대학입니다 .
빨리 취직을 해서 어머니를 모셔야 하나 . 아니면 대학을 가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해야하나 ...
저는 기능반이라는 걸 하고 있는데 저희 기능반 담당 선생님께 상담을 해봤는데
제가 대학을 가려고 기능반을 탈퇴한다고 하자 제가 무슨 대학이냐고 하시면서
막 뭐라고 몰아부치시는 겁니다 . 가뜩이나 머리도 아픈데 선생님이지만 짜증이 나더라구요 .
( 평소에 뒤에서 욕 많이 드시는 분입니다 . ) 평소에 조용하던 제가 반박을 해대자
선생님께서는 저희 집 형편과, 저희 어머니를 내세우시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암에 걸리셔서
몸이 좋지 않습니다 . 제가 중학교 1학년 유방암에 걸리셨는데, 다행히 치료가 좋게 끝났습니다만 , 하던 일을 못하셔서 지금 형편이 더 어려워 졌습니다.)
대학을 가면 대학을 가는동안 돈을 못벌기 때문에 저희 집 어떻게 할 거냐고 하시면서
기업공고를 추천하십니다 . 기업공고는 고3때 업체에 맞는 일을 배우고 졸업 후,
그 업체에 가서 2년동안 일하는 겁니다 (2년동안 일하면서 짤리지는 않지만 연봉이 약하다네요 )
물론 군대는 2년 후에 가구요 . 원하면 2년 계약 후에도 더 일 할 수 있다네요 .
제가 지금 기업공고를 신청하기는 했는데 , 선배들 보면 진짜 참담한 기분밖에 안듭니다 .
(제 입장에서 볼때) 월급이 70~80 정도구요 , 고3때 돈받고 일배우는데 그때는 한달에 30인가
1년에 30인가 ... 어쨋든 알바하는거 보다 더 적게 받습니다 .
제 생각에 고3때는 알바에 올인하고 , (제가 다행히 머리가 좀 좋습니다 (퍽 !) 공부 안해도
상위권 안에 들고 있거든요 . 어이없게도 어딜가든지 80점대는 맞습니다 . 외고시험도 한번 봤는데
80점대 초반맞았구요 . 아쉽게도 고등학교 수석으로 들어온 제가 1등 자리를 못지키고
그냥 상위권에서만 맴도는...)
각설하고, 고3때는 알바에 올인하고 (택배 뛰면 하루에 3~4만 법니다, 힘들어서 맨날 뛰지는 못하고
한달에 70~90 벌 각오로 일하려 합니다)
기업공고를 포기하고 대학(등록금 싼 ,,, 한밭대 정도로. 저는 대전삽니다)을 가려고 합니다.
개념없는 리플은 그만두시구요 , 저 진짜 진지합니다 .
대학을 가고는 싶은데 주위 환경과 선생님이 자꾸 잡고 ... 요새는 진짜 미치겠습니다 .
내일이 개학일인데 . 제발 좋은 충고,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
핸드폰이 있으면 전번이라도 올려서 조언좀 자세히 받고 싶지만
폰이 없는 관계상 , 네이버메일 주소와 네이트온 아이디라도 올려서 더 좋은 충고 받고 싶습니다 .
부끄러우니 싸이에 방명록 써주실때는 비밀글로 써주시길 바랍니다 .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이버 메일 sachinmu@naver.com
네이트온 아이디도 똑같습니다. sachinm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