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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희 부모님 너무 합니다

김부미 |2007.01.30 11:38
조회 61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인 사람입니다.(빠른 85라서....23살이고요)

 

요즘 정말 속이 상해서 매일 밤마다 울곤 합니다 어쩔땐 자살하고 싶기도 하고요

 

얘기하자면...

 

제가 전문대를 졸업해서 직장을 다녔지만 부모님께서

 

엄마왈:"직장같지도 않는데 다니는 주제에..."

 

아빠왈:"똥밭에 굴러다니니깐 좋냐?"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졸업하고 처음 들어간 직장을 말입니다.

 

제가 모르고 간터라 TM쪽으로 가게되었지요.. 힘이 들긴 했지만 보수는 높은 편이였습니다.

 

회사에서 시달리고 엄마 아빠한테 시달리니 결국 5달만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2주후에 다시 직장을 구했습니다.

 

이번엔 초등학교 특별활동 강사로 말입니다.

 

이것역시 저에게 너무 상처주는 말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버지 역시 "똥밭에 굴러다니면서 돈도 최저생계비밖에 안주냐? 알바해도 그것보단 많이 받겠다."

 

어머닌 "저번에 다니던데에선 돈을 많이 줘서 쌩쌩거리더니 이젠 기가 죽었네?" 하면서 비웃으면서

 

얘기하십니다. 저는 그저 아이들이 좋기때문에 보수는 상관없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그렇게 매일 말씀하실때마다 저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하루 하루가 지옥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4개월만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공무원 준비나 하라고 하십니다.

 

공무원???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직업입니다. 당연 어려운건 압니다만 열심히 해보자

 

4달만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뭐? 돈을 안벌어오겠다고? 돈 벌면서 공부를 해야지"

 

이러십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입니까? 항상 저희 부모님은 돈돈돈 하십니다.

 

공무원이 뭐 아무나 들어가는곳도 아니고 직장 다니면서 공부 한다는게

 

정말 끈기있거나 , 머리가 똑똑한 사람이거나 , 체력이 받쳐주는 사람 외엔 힘들것 같거든요

 

그래서 1주일동안 씨름하다가 겨우 승락해주셨습니다.

 

근데 제가 하는 공무원은 10급이라서 거의 시험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불시에 모집하는데 그것도 경쟁률이 120대1 정도? 로 알고있고요...정말 바늘구멍에 실넣는거죠..

 

그래도 열심히 4달동안 공부하고있으면서도 압박은 주시더라고요

 

"이번년도만 하고 다음년도부턴 직장이나 빨리 구해"라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또 돈돈돈)

 

휴..완전 힘이 빠집니다. 사실 공부는 동영상 강의로 듣고있는데 그것도 거의 90%는 제 돈으로

 

했습니다.. 나중에 욕 먹기 싫어서... 근데 투자는 거의 안하시면서 바라는 댓가는 상당하십니다.

 

1년에 별로 없는 10급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면서도 아버지께선

 

"공무원에서 너 오라는데 없냐?"

 

어머니께선"시험 언제 있어?" 라고 할때마다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정말 지금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1년간 열심히 돈 벌어서 학원 등록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왈:"돈 벌어야지.. 돈 벌어서 내가(엄마) 돈 빌린거 너가 갚아줘야지"

 

라고 말씀하시더니 얼마전에 저희집에 컴퓨터를 장만했습니다.제 생일선물이랍니다.

 

"그리고 컴퓨터도 너가 돈 갚아서 너가 산걸로 해" 라고 하십니다.

 

그게 제 생일선물 맞습니까??휴...

 

그 뿐만 아니라 다른일들도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정말 요즘 부모님때문에 우울증 걸릴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대학공부까지 시켜줬으면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때까진

 

공부를 안한터라 학원보내달란 얘기를 안합니다. 학원도 중학교때까지 갔고요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해서 정신차리고 재수학원 보내달라고 해도...

 

절대 안보내주시면서 동생은 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바로 콜입니다!!

제가 주어온 자식인지... 저를 왜케 못살게 구는지...

 

저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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